말라기 4:1-3 그 날이 오면 하나님께서 악인들은 완전히 태우시지만 의인들은 완전히 치료해 주셔서 재가 된 악인들을 밟게 하신다.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들으시고 두루마리에 쓰셔서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로 삼으셔서 장차 심판의 날에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는 일에 참여하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교만한 자와 악한 자들은 모두 멸하시고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은 치료하신다는 말씀이 이어진다.
1절은 "왜냐하면 보라! 그 날이 온다!" 라는 말로 3장 끝부분과 연결한다. 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게 하시는지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그 날은 용광로의 불길같이 다 태워버리는 날이다. 무엇을 그렇게 다 태우는가? 모든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들이 지푸라기 태우듯 다 태워버리신다는 것이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멸시하고 자신들을 하나님 만큼 높여 하나님 행세를 하는 자들이다.
3:15절에서 이런 자들이 번성하고 잘된다고 했는데 그 날이 오면 지푸라기 태우듯 다 태워버리시고 그 뿌리와 가지까지 남기지 않으신다고 했다. 이제 용광로의 그림에서 뜨거운 햇빛과 뜨거운 모래바람으로 그 뿌리까지 다 태워버리시는 사막의 그림으로 바뀐다. 이제 교만한 자와 악한 자들은 그 씨가 완전히 말라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이다.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탈출하지 못한다.
2절은 그러나 반대로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오른다는 것이다. 1절에서는 뿌리와 가지까지 남김없이 태우던 해가 이제 의로운 해로 바뀐다. 의로운 해란 공정한 재판을 하는 해라는 뜻이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죄판결을 내리시는 빛을 비추어주신다는 것이다.
원어에는 그 날개들로 치료하신다는 말이 있다. 이는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의 광선이 산들과 나무들 사이로 찬란하게 비추는 모습을 날개로 표현한 것이다. 그 빛은 이제 치료의 광선이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들이 받은 상처들을 치료해 주시는 광선이다. 얼마나 잘 치료해 주시는가? 마치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펄떡펄떡 뛰어다니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받은 모든 상처들은 완벽하게 치료가 되고 이제 새로 태어난 것처럼 그렇게 새롭게 된다는 것이다.
3절에서는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그들을 밟아 죽인다는 뜻이 아니다. 바로 이어서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고 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악인들에게 밟히고 핍박을 받으며 상처를 받았는데 이제는 반대로 의인들이 악인들을 밟고 다니게 된다는 것이다.
1절에 "그날이 오면"이라는 말이 두 번 반복된다. 3절에서도 "그날에" 라는 말이 나온다. 바로 그날 즉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오면 악인들은 다 타버린 재가 되어 사라지고 그 재만 의인들의 발바닥에 밟히는 존재처럼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완전히 치료해 주셔서 어린 송아지처럼 뛰게 하시는 것이다. 지금은 악인들이 세상에서 세력을 얻고 의인들을 짓밟는 때이지만 끝까지 견디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 이러한 영원한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 날이 온다. 그 날이 반드시 온다. 그날은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