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3:16-18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들으시고 두루마리에 쓰셔서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로 삼으셔서 장차 심판의 날에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는 일에 참여하게 하신다.
이전 말씀에서 거짓된 경건으로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대적하고 자기들끼리 모여 하나님의 흉을 보고 욕을 하고도 악인들이 오히려 잘되니 하나님 섬기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말한다. 이제 의인들이 듣고 말하자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16절은 "그 때에" 라는 말로 15절과 이어진다. 악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말하며 하나님을 흉보고 욕하자 바로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서로 말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도 함께 모여 대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모여서 여호와 하나님을 흉보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변호하며 찬양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의 하나님에 대한 변호는 여호와께서 첫째 여호와께서는 귀를 기울이신다는 것이다. 둘째는 들으신다는 것이다. 들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쓰신다는 것이다. 기념책이란 기억을 위한 두루마리이다. 거기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과 항상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들의 이름을 쓰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나중에 그들에게 상을 주시기 위함이다.
원어에서 17절은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서 그 날에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는다고 하셨다. 특별한 소유라는 말은 출애굽기 19:5절에서도 나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하신 말씀이다. 특별한 소유란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보물로 삼으신다는 뜻이다. 개역 신명기 26:18절에서도 "보배로운 백성" 이라고 한 말에서도 나온다.
또 그 날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아끼신다는 것이다. 마치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아끼는 것과 같이 아끼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아끼시는 보석과도 같은 아들 딸들인 것이다. 말라기 시대에 대다수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말라기 전체에서 말한대로 멸망할 자들이었다. 그 중에 소수의 남은 자들 만이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보석과도 같은 아들 딸들이 된다는 것이다.
18절은 그 때에 그렇게 하나님의 아끼시는 보석과도 같은 의인들이 의인과 악인을 분별한다고 했다. 또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않는 자들을 분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석과도 같은 자녀들이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심판하는 자리에 서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하나님의 보석과도 같은 자녀들이 하나님 곁에 서서 지켜보며 누가 의인인지 악인인지 알아본다는 것이다. 그 때라고 했기에 지금은 악인들이 형통하는 것을 지켜보며 고난 중에 기다리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을 마치시면 그 때에 악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세상은 악인들이 형통하고 의인들은 고난 중에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지도 않으신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기쁨과 쾌락을 위해 불꽃놀이처럼 살다가 죽는 것이 옳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처럼 그렇게 누리고 즐기며 이사야 55:11절에 나오는 굶주린 개처럼 거친 숨을 몰아쉬며 끊임없이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며 살아가는 것이 옳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우리 주님을 다시 보내셔서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가 가진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비록 세상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무시를 당하더라도 참고 견디며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보석과도 같은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곁에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는 일을 할 보배로운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