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3:6-7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고 야곱의 자손들도 언제나 변함없이 악한 길로 가고 있다. 너희들이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너희가 멸망하지 않는다.
이전말씀은 하나님을 속이고 이웃들을 속이며 사회적 약자들을 억울하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니 하나님께서 반드시 공정한 재판으로 이들을 벌하신다는 내용이었다. 오늘 말씀은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이어가며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분이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6절은 원어에서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는 5절에서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하셔서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설명하시는 것이다. "왜 그렇게 임하셔서 악인들을 심판하시는가 하면" 이라는 뜻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같이 분노했다면 야곱의 자손들은 벌써 완전히 멸망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의 자손들이 그렇게 범죄를 했어도 분노하여 완전히 멸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이 없이 언약을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변함없으신 분이시기에 분명히 약속대로 악인들은 심판은 하시되 야곱의 자손들이 완전히 다 소멸되지는 않는다고 하신 것이다. 소멸된다는 말은 창세기 2:1절의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에서 "다 이루니라" 와 같은 말이다. 일을 완전히 끝내셨다는 뜻이다. 여호수아 8:24절에서는 아이성의 모든 주민들을 완전히 죽이기를 끝마쳤다라는 뜻으로 썼다. 따라서 이는 하나님께서 범죄한 야곱의 자손들을 완전히 다 죽이시지는 않으신다는 뜻이다. 그 중의 일부는 남기신다는 뜻이다. 3:4절에서 말한대로 은을 연단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지 야곱의 자손을 완전히 멸하시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7절은 너희 조상들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너희는 나의 규례를 벗어났고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규례라는 말은 주인이 일꾼들에게 하룻동안 할 일을 나누어 준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날마다 말씀으로 그날 그날 지킬 일들을 다발로 묶어서 나누어 주셨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 규례에서 벗어나고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 야곱의 자손들도 하나님처럼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날마다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들은 하지 않고 계속 자신들의 뜻대로 원하는 길을 가는 속성이 변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러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겠다 하신 것이다. 자신들 원하는 길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라는 뜻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그 백성들에게 돌아오셔서 늘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만군의 주의 말이라며 분명히 그렇게 하신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그 백성들은 말하길 "우리가 어떻게 돌아갑니까?" 라고 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이미 늘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고 있다는 뜻이다. 이미 하나님 말씀과 늘 함께 살면서 하나님께서 시킨대로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떠나셨다는 뜻이다. 2:17절에서도 이들은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 라고 말했다. 자신들은 정의로운데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고 떠나셨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돌아와야지 어떻게 자신들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느냐고 반문한 것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묻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계신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다. 단지 믿는 자들이 하나님 곁을 떠난 것 뿐이다. 자신이 원하는 말씀만 골라서 들으면서 스스로 말씀을 잘 지키고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멀리 떠난 것이다. 말도 안되는 것 같고 듣기 싫은 말씀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