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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말라기 › 2:13-16

Dawn Word

말라기 2:13-16

거짓으로 경건한 척 하는 자들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치료하는 날개를 단 의로운 해 · 말라기 4장

2021. 3. 30. · 안정섭 목사 · 말라기 2장 강해 설교

말라기 2:13-16 거짓으로 속여 아내를 버리고 경건한 척 눈물로 기도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미워하신다.

이전 말씀은 아내를 버리고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하고도 하나님 말씀을 왜곡시켜 가르쳐서 그 죄를 가린 자들은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힌 것이고 하나님께서 멸하실 것이라 하셨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은 젊어서 얻은 아내를 버리지 말라는 말씀이 이어진다.

새번역 13절은 "너희가 잘못한 일이 또 하나 있다" 라는 말로 이어간다. "이것이 두번째로 너희가 한 일이다" 라는 뜻이다. 첫번째 한 일은 흠이 있어 개의 먹이로 줄 수 밖에 없는 제물을 여호와께 드린 일이다. 두번째로 너희가 한 일은 아내를 버리고 12절에 나온대로 이방 여인과 결혼한 뒤 여호와의 성소에 와서 제사를 드려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힌 것이다. 들짐승에게 물려 흠이 있는 제물을 드린 것이나 아내를 버리고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이나 결국 둘 다 흠이 있는 제사를 드려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힌 것은 마찬가지이다.

바로 이어서 "너희는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덮었다" 라고 말한다. 누구의 눈물인가? 상당 수의 주석가들은 버림 받은 아내들이 흘린 눈물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들은 아내들의 눈물이라는 해석은 지지될 수 없다고 말한다. 성경은 감성적으로 해석하기 보다 항상 문맥을 근거로 해석해야 한다. 바로 이어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 봉헌 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울어도 돌아보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내를 버리고 이방여인과 결혼한 부정한 자들이 제단 앞에 나와서 거짓으로 경건한 척하고 있기에 여호와께서 역겹다고 하시는 것이다.

14절은 그렇게 해 놓고도 어째서 여호와께서 응답해주지 않으시는지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그렇게 제물과 함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는데도 응답하시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이들이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증인이 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셨기에 영원한 동반자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서약을 해 놓고 거짓으로 트집을 잡아 버려 놓고는 합법적으로 이혼했다고 한다는 것이다.

15절은 원어에서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라는 말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셔서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드셨다는 것이다. 너희가 그렇게 속여서 이혼을 했어도 영적인 연합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임의로 나누었다 해도 한 분이신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가 된 것은 나눌 수 없다는 것이다. 어째서 하나님께서 하나로 만드셨는가? 그것은 경건한 자손을 얻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명심하라는 것이다. 어려서 결혼한 아내를 속여서 버리지 말라는 것이다.

16절은 "나는 이혼하는 것을 미워한다" 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씀하신다고 했다. 또 그의 옷으로 폭력을 가리는 자를 미워한다고 했다. 옷자락으로 가린다는 말은 아내를 사랑하여 아내를 보호해준다는 뜻이다. 그런데 그 옷자락으로 자신의 폭력을 가려 자신의 잘못을 감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 나와서는 눈물 콧물 다 흘리며 경건한 척하고 기도한다는 것이다. 그런 자들을 정말로 혐오하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다 아시고 미워하실 것이니 거짓을 행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된 경건을 혐오하신다. 우리의 행동 뿐만 아니라 속마음과 그 마음의 동기 까지 다 아시는 것이다. 예배당에 나와 눈물과 콧물로 예배당 전체가 홍수가 나게 하면서 기도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사람들은 속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런 가짜 경건에 절대 속지 않으신다. 배우자를 사랑하며 사는 것이 거룩함의 기본이다. 배우자와 이혼하지 않았으니 나는 괜찮다고 말하지 말라. 마음 속으로 배우자를 버린 것 조차도 하나님은 다 아신다. 사람들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하나님께서 짝지워 주신 부부간에 서로 진실된 사랑을 하며 살자. 우리 자녀들도 그렇게 평생을 서로 사랑하며 살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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