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4:11-14 두 올리브 나무는 금 등잔대에 끊임없이 금 기름을 공급하는 것은 영원한 왕이시며 제사장이신 메시야를 상징한다.
이전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순금 등잔대와 두 올리브나무의 환상을 보여주시며 성령님을 통해 끊임없이 능력을 주셔서 사람들 보기에는 작은 일로 우습게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오늘 말씀은 등잔대에 끊임없이 기름을 공급하는 두 올리브 나무의 의미를 묻고 대답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11절은 등잔대 좌우의 두 올리브 나무는 무슨 뜻이냐고 스가랴가 묻는다. 대답도 듣기 전에 12절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시 물었다. 금기름을 흘러 내리는 두 금 파이프 옆에 있는 감람나무 두 가지가 무엇이냐고 물은 것이다. 두 올리브 나무에서 등잔대로 기름이 공급되는 장치에 대해 물은 것이다. 스가랴가 본 두 올리브 나무에서 등잔대로 연결된 파이프는 끊임없이 기름이 공급되는 장치인 것이다. 게다가 원어는 금 기름이라는 말에서 기름이라는 말은 생략되어 있고 금이 흘러내린다고 했다. 금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한다.
13절에서 천사가 스가랴에게 대답하기를 "네가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라고 했을 때 스가랴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을 했다. 14절에서 천사는 이는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는 자라고 대답을 한다. 온 세상의 주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이다. 기름 부음 받은 자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그들을 통해 금 기름을 등잔대에 흘려 보내는 것이다.
구약에서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은 왕과 제사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성경 해석자들은 제사장인 여호수아와 총독인 스룹바벨을 가리킨다고 본다. 스룹바벨은 왕이 아니고 페르샤의 왕이 임명한 총독이다. 그렇지만 스룹바벨은 다윗 왕가의 자손이기에 회복될 하나님 나라의 왕을 상징하는 인물로 제시한 것이다. 스가랴는 스룹바벨 당시 회복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회복을 말하고 있다.
두 올리브나무와 연결된 금 등잔대가 회복된 메시야의 나라를 통해 온 세상에 드러나는 온 세상의 주인이신 메시야를 상징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이러한 금 등잔대를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다스리시는 영원한 나라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기도 한다. 또 이 금 등잔대를 성전 가운데서 온 세상을 비추는 주님 중심의 메세지라고 말하며 주님께서 성전에 임재하시는 것이 온 세상 모든 나라들을 비추는 끊임없는 빛의 근원이라고 하기도 한다. 해석은 조금씩 다르지만 금 등잔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빛을 발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모두 같다.
따라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다윗 왕가의 후손인 스룹바벨은 영원한 왕이며 영원한 제사장인 메시야의 모형으로 제시한 것이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메시야이신 그리스도는 영원한 왕이며 영원한 제사장으로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급되는 성령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공급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태복음 5:14절에서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영원한 빛되신 예수님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마태복음 28:19-20절에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그 영원한 빛 되신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가 바로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그 말씀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