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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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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스가랴 3:6-10

메시야 안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릴 것이다

2021. 2. 16. · 안정섭 목사 · 스가랴 3장 강해 설교

스가랴 3:6-10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장차 올 메시야의 예표로 사용하시며 메시야를 통해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시고 메시야 안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서로 교제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대표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거룩한 옷을 입히시고 거룩한 관을 씌우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직분을 행하게 하신다고 했다. 이제 이어지는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면 하나님의 뜰을 지키게 하시며 그 땅의 죄악을 제거하신다는 말씀이 이어진다.

6절은 여호와의 사자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말했다고 했다. 증언이란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전한다는 뜻이기에 여호와의 사자는 여호와께 들을 것을 그대로 여호수아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7절은 그 증언한 내용이다. "만국의 여호와의 말씀에" 라고 했기에 여호와께 들은 내용을 그대로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는 두개의 조건을 전달한다.

첫째는 "네가 만약 내 도를 행하면" 이라는 조건이다. 내 도를 행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길을 걷는다는 뜻이다. 걷는다는 말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도덕적이고 영적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여호수아가 백성들의 대표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본보기를 보이라는 뜻이다. 시편에서도 걷는다는 말은 주로 삶의 방식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또 이 부분에서 여호수아가 하나님 백성의 대표로 등장한 것이기에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직하게 살아간다면 이라고 조건을 내세운 것이다.

둘째 "네가 만약 내 규례를 지키면" 이라는 조건이다. 대부분의 성경 해석자들은 이 말이 제사장으로서 직무를 행할 때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는 조건으로 이해한다(Baldwin, 122; Fausset, 668; Klein, 141-42; Lindsey, 1554).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가 제사장으로서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가는 것과 제사장으로서 그 직무를 행할 때 바르게 행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목회자들도 하나님 말씀만 잘 전하고 가르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겠다.

그러면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게 하고 하나님의 뜰을 지키게 하신다는 것이다. 또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고 했다. 하나님의 집은 성전 전체를 가리킨다. 성전 전체를 다스리는 권한을 주신다는 뜻이다. 또 하나님의 뜰을 지키게 하신다는 말은 성전 안 마당에서 백성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 역할을 담당하게 하신다는 뜻이다. 또 마지막으로 왕래한다는 말은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게 하신다는 뜻이다. 범위는 점점 좁아지고 하나님 앞에 점점 더 가까이 나가는 모습이다.

8절은 "들으라, 이제! 여호수아, 대제사장아"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서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친구들이라고 말하며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돕던 다른 제사장들이 예표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이 사람들이 다가올 것의 상징이라는 뜻이다.

무엇의 상징인가? 이어서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라는 말에 나온다. 싹이란 가지라는 뜻이다. 잘려진 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오는 그림이다. 이 가지라는 말이 왕권을 상징하는 비유이다. 이는 다윗 계통으로 이어질 왕권을 뜻하며 메시야를 뜻하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다른 동료 제사장들이 장차 오실 메시야와 또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비유가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그 동료들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을 상징하는 비유일 뿐 이들이 메시야와 메시야의 사람들은 아닌 것이다.

9절은 "왜냐하면 보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무엇을 보라는가?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이라고 했기에 여호수아 앞에 세워놓은 돌을 보라는 것이다. 그 돌에는 일곱 눈이 있다는 것이다. 눈은 하나님께서 지켜 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상징하고 일곱은 완전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이 돌에 있는 일곱 눈이 메시야의 완전한 지혜를 상징할 것이다.

또 거기에 하나님께서 새길 것이라 했다. 무엇을 새기는가? 이 돌에 새겨지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메시야에 대한 특별한 표시일 것이다. 그 단서가 다음에 나온다. 그것은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라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돌에 새겨진 것도 메시야에 대한 것이 분명하다.

10절은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며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다고 말한다. 자신의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아래에 앉는다는 말이 평화와 번영의 조건을 가리킨다. 이는 8절에서 싹이 난 메시야와 관련된 평화와 번영이다. 메시야의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서로를 초대하여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오늘 말씀에 나타난 대제사장 예수와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사람들을 예표하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단번에 죄사함을 받은 사람들이다. 우리가 바로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서로가 서로를 초대하여 말씀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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