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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스가랴 › 2:1-5

Dawn Word

스가랴 2:1-5

불로 둘러 싸 지켜 주시고 그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

등잔대와 두 올리브나무 · 스가랴 4장

2021. 2. 12. · 안정섭 목사

스가랴 2:1-5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둘러싸는 불의 성벽이 되어 주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영광이 되실 것이기에 우리가 성벽을 세울 필요가 없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방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협하는 뿔들을 대장장이들을 보내셔서 박살을 내셔서 가루로 흩어버리실 것이라 했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성곽이 되시고 함께 하시며 지켜 주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2:1절은 "내가 도 눈을 들어 본즉" 이라는 말로 새로운 환상의 시작을 알린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환상은 1:18-21절에서 대장장이들이 사방의 뿔들을 박살을 낸 환상과 연결이 되는 환상이다. 모든 대적들의 위협이 다 사라진 후 한 사람이 측량줄을 손에 잡은 것을 본 것이다. 2절은 이것을 본 스가랴가 "네가 어디로 가느냐?" 라고 물은 것이다. 그러자 측량줄을 잡은 이가 "예루살렘을 측량하러! 그 너비가 얼마이고 그 길이가 얼마인지 보려고!" 라고 스가랴에게 대답한다. 앞에서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모두 멸하셨는데도 여전히 성벽을 건축하려고 측량줄을 잡고 있는 장면이다. 아직도 대적들의 위협이 있다고 생각하고 성벽을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3절은 스가랴에게 말하던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만나는 장면이다. 급히 전할 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천사가 온 것이다. 4절은 그 천사가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그 젊은이에게 달려가서 말하기를 "예루살렘은 벽이 없이 사람들이 거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과 가축이 그 안에 많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사람과 가축이 많기 때문에 새롭게 회복될 예루살렘은 넓게 퍼져 나갈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그 본래 경계를 넓게 퍼져 나간다 해도 문제는 안전이다.

5절은 그러한 안전의 염려에 대한 답이다. 여호와께서 "내가 불로 둘러 싼 성곽이 되며 내가 그 가운데 영광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불로 그 백성들을 둘러싸서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에 성벽은 필요 없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불로 그 백성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실 뿐만 아니라 또 그 가운데 영광도 된다고 하셨다. 이는 출애굽기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지켜 주시고 이끌어 주시던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이사야 4:5절에서도 낮이면 구름과 연기로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셨다고 했다. 그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셨다고 했다. 모든 영광 위에 덮개를 두셨다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 가운데 있었다는 뜻이다. 이사야도 여호와께서 출애굽 때처럼 지켜 주시고 그 영광으로 그들 가운데 계신다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지켜 주시는 성벽이 되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 가운데 계시는 영광이 되시는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불로 우리를 둘러 싸셔서 지켜 주신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걱정하여 우리를 스스로 방어하려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를 해치려는 대적들을 보고 두려워 떨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품 안에 거하면서 하나님께 항상 찬양의 제사를 드리고 친절을 베풀며 물질을 나누는 삶을 살면 된다.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뿐이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는 불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영광의 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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