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7:30-35 하나님께서는 남은 씨앗들이 저절로 자라 다시 온 나라에 번성하듯 하나님의 남은 자들도 그렇게 자라 다시 번성하게 하신다.
하: 남은 자들을 통해 다시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
나: 남은 씨앗이 되어 열매맺고 그 씨앗을 퍼뜨리는 자가 되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교만해진 산헤립을 온 곳으로 짐승처럼 끌고 가신다고 했다. 이제 하나님의 남은 자들을 어떻게 구원해 주시는지 하나님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30절은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구원해 주시는 증거를 세단계로 보여주신다고 했다. 첫 해는 들에서 저절로 난 곡식을 먹는다 했다. 앗시리아의 포위 때문에 곡식 심을 때를 놓친 것이다. 그런데도 저절로 난 것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기적이다. 둘째 해에도 저절로 먹는다 했는데 원어는 같은 것에서 난 것을 먹는다는 뜻이다. 첫 해에 저절로 난 것에서 또 나서 먹는다는 뜻이니 이는 그 뿌리에서 또 자라난 것을 먹는다는 뜻이다. 셋째 해부터는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며 포도나무를 가꾸어서 먹는다 했다.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다는 것이다.
30-31절에서는 전쟁 중에도 살아남은 씨앗들이 싹이 터서 먹게 되고 결국 그 씨앗을 심어서 다시 온 땅에 농작물이 가득하게 된다고 했다. 이제 31절에서는 전쟁 중에 남은 자들이 다시 씨앗이 되어 땅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 했다. 하나님께 돌아온 남은 자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32절은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나오고 생존자들이 시온 산에서 나온다고 했다. 예루살렘 중에서도 시온 산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 씨앗이 된다는 것이다. 만군의 주님이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했다. 이사야 당시 이 일이 이루어진 것은 하나의 모델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 일은 완전히 이루어진 것이다.
33-35절은 이제 앗시리아 왕에 대한 예언이다. 앗시리아 왕은 예루살렘 성을 공격해 보지도 못하고 돌아갈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과 다윗을 보아서라도 이 도성을 구원하겠다고 했다. 하나님 자신 뿐 아니라 다윗과 한 약속을 보아서라도 반드시 구원하겠다는 것이다.
다 죽은 것 같은 들판에서 싹이 나고 열매를 맺어 그것으로 소수의 남은 자들이 살아 남는다. 마찬가지로 다 멸망한 것 같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 남아서 싹이 트고 자라서 열매를 맺어 다시 번성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성도들도 다 사라지는 것 같으나 그 중에서도 씨앗이 되는 남은 자들이 있어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번성하고 퍼져나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 남은 자들을 계속 지키시고 보호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