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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스바냐 › 3:11-13

Dawn Word

스바냐 3:11-13

우리의 목자가 되어주시는 하나님

2021. 1. 22. · 안정섭 목사 · 스바냐 3장 강해 설교

스바냐 3:11-13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모두 제거하시고 그들에게 고통을 당하던 힘없는 양 떼와 같은 들을 구하셔서 그들의 목자가 되어 주신다.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새롭게 된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함께 멍에를 메고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다고 했다. 그 날에는 온 세상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와 예배를 드리게 될 것이라 했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에서는 그 날에 예루살렘이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되고 남은 자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다는 말씀이 이어진다.

11절에서 그 날이란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다. 온 세상 모든 악한 자들은 진노의 용광로를 쏟아 다 녹여버리시고 그 중에 남은 순수한 은 같은 사람들이 땅 끝에서부터 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그 날이다. 그 날에 예루살렘은 자신이 하나님께 반역해서 행한 모든 행위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지는 않게 하신다고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건방져서 하나님의 자리까지 오른 자들은 자 제거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예루살렘의 지도자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은 다시는 하나님의 거룩한에서 교만하게 되지는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런 불순물 쓰레기 같이 교만한 지도자들은 하나님께서 다 제거하셨기 때문이다.

1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대신에 곤고하고 가난한 자들을 그 백성들 가운데 남기신다고 하신다. 새번역은 온순하고 겸손한 사람들만 남긴다고 했다. 하지만 온순하다는 말은 성품이 온순하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좁은 곳에 갇혀 눌려 있거나 아무 것도 할 수 없도록 묶여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또 겸손한 자들이라는 말은 가진 것을 다 빼앗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이는 11절에서 교만하고 건방진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고 가진 것을 다 빼앗긴 사람들이다.

따라서 남은 자들은 성품이 온순하고 겸손해서 하나님께서 훌륭하다고 남긴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제거하고 그들만 남기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안으로 들어와서 그 이름 안에서 피난처를 찾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피할 다른 장소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 밖에 피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5:5절에서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한 것도 역시 그렇게 억압을 받으면서 피할 곳은 하나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이다.

13절에서 이렇게 이스라엘 가운데 멸망하지 않고 남아있는 자들은 불의를 행하지 않는다 했다. 뿐만 아니라 거짓을 말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그 입에서 속이는 혀가 발견되지도 않는다고 했다. 남은 자들이 하지 않는 것은 세 단계로 그 의로움이 점점 강하게 나타난다. 먼저 겉으로 드러나게 행하는 악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말로 나타나는 악함도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아직 말하지 않았어도 곧 말하려고 하는 악함도 없다는 뜻이다.

13절 뒷부분은 그 이유가 설명된다. 그 이유는 그들은 먹여지고 눕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푸른 초장에 있는 양들의 모습이다. 이는 시편 23편을 짧게 요약한 것과도 같다. 양들이 실컷 먹고 그 풀밭에 편안히 눕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아무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다고 했다. 양들을 공격하거나 잡아 먹으려는 사나운 동물들이 없다는 뜻이다. 목자이신 여호와께서 악한 자들을 다 제거하시고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13절 앞부분의 행동과 말과 그 생각까지 세 단계로 악함이 없게 된 것은 13절 뒷부분의 먹고 눕고 두렵게 할 자도 없는 세단계의 안전함과 연결이 된다. 그렇다면 이들이 악하게 행동하고 거짓말과 거짓말을 할 생각을 한 것은 사나운 이리 같은 악한 목자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다 제거하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목자가 되셔서 이제 이렇게 아무 힘도 없고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양 같은 사람들을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에 나타난 남은 자들이란 그들이 뭔가 거룩한 것이 있어서가 절대로 아니다. 본래 하나님의 양 떼들인데 예루살렘 지도자들을 목자로 세우시고 그들에게 맡겼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악한 목자들은 모두 다 멸하시고 그들에게 고통을 당하던 힘 없는 자들을 구해 주신 것이다.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단지 하나님 밖에 피할 곳이 없어 하나님께로 피한 것 뿐이다.

바울은 디도서 3:5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라고 했다. 우리가 무슨 의로운 행위를 해서 그 상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로마서 4:2절에서도 아브라함도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새롭게 해 주신 것이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의지할 것이 없을 때 하나님 밖에 없다며 하나님을 향해 돌아선 것 뿐이다.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 품으로 파고 들어 피하여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복된 남은 자들이 되도록 하자. 그 품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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