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나훔 › 3:5-7

Dawn Word

나훔 3:5-7

음행하게 한 니느웨를 벌거벗겨 수치를 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2020. 12. 17. · 안정섭 목사 · 나훔 3장 강해 설교

나훔 3:5-7 하나님께서는 음녀 니느웨를 벌거벗겨 그 수치를 모든 나라들 앞에 드러내고 오물을 던져 그 수치를 더하신 뒤 구경거리로 전시하여 본보기로 삼으신다.

이전 말씀은 하나님께서 피와 거짓과 약탈로 얼룩진 니느웨를 완전히 멸하신다고 했다. 이는 미모의 음녀가 음행과 속임수로 이웃 나라들을 멸망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은 음행한 여인으로 비유된 니느웨가 수치를 당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5절은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한다!" 라는 말로 시작한다. 놀라운 구경거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본보기로 심판하시며 경고하시는 구경거리이다. "만군의 주께서 선언하신다" 라고 했기에 이는 하나님의 경고이다.

만군의 주께서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한다고 했다. Smith는 이러한 장면이 음행이나 간음에 대한 처벌이거나 앗시리아 사람들이 여성 포로를 다루던 방식일 이라고 했다(Smith J.M.P, 339). 니느웨는 과거 주변나라들의 여성들에게 그렇게 수치를 주었지만 이제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니느웨의 치마를 걷어 올려 그 수치를 모든 나라들 앞에 드러내신다는 것이다. Barker는 벌거벗은 것이라는 말이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완곡어법이라고 했다(Barker, 226). 모든 나라들 앞에서 니느웨의 성기를 드러내 전시한다는 뜻이다. 또 네 수치를 모든 왕국들에게 라는 말도 역시 그 부끄러운 부분을 모든 왕국들에게 다 보여준다는 뜻이다.

6절은 그렇게 벌거벗겨 놓은 니느웨를 세워두고 능욕하고 조롱하는 장면이다. 하나님께서는 가증하고 더러운 것을 네 위에 던진다고 했다. 이는 벌거벗겨 놓은 여인에게 더러운 쓰레기를 던지거나 오물을 뿌리는 장면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하고 더러운 것은 그들이 섬기고 사람들을 유혹하여 음행을 하게 한 우상들이다. 정말 더러운 여인이기에 그 더러운 부분을 드러내고 더러운 것을 던져 벌을 주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능욕한다고 했는데 이는 말로 경멸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구경거리가 되게 한다는 말은 그렇게 벗겨놓고 더러운 쓰레기와 오물을 던져 더럽게 한 다음에 사람들 앞에 완전히 드러나게 전시하여 구경거리로 삼는다는 뜻이다.

7절은 그렇게 구경거리가 된 니느웨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재미있는 구경거리일 줄 알았는데 토할 것처럼 더럽고 또한 무시무시한 광경이라 다들 도망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도망하던 구경꾼들이 말하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다" 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성벽이 무너지고 그 속이 완전히 다 드러난 것을 벌거벗겨진 여인으로 비유한 것이다. 니느웨는 참혹할만큼 파괴되었고 더러운 쓰레기로 뒤덮혀 있는 것이다.

구경꾼들은 또 말하기를 "누가 그녀를 위해 슬피울까?" 라고 질문한다. 답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그녀는 주변 나라들을 벌거벗기고 약탈하고 음행하게 하는 등 말로 다 할 수 없이 괴롭혔기 때문이다. 모두가 다 "그것 참 잘되었다. 깨소금 맛이다!" 라고 말한다는 뜻이다. 또 구경군들은 말하기를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찾겠느냐?" 라고 묻는다. 니느웨를 위로해 줄 자는 그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이는 음란하게 우상을 숭배하며 주변 나라들에게 우상 숭배하게 한 니느웨가 이렇게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니느웨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는 경고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니느웨의 유혹에 넘어가 함께 음란하게 우상숭배를 한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인 것이다. 니느웨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경고의 본보기인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세상 영광이라는 다른 신들을 섬기는 믿는 자들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니느웨의 수치를 본보기로 구경시키신다. 이는 단순한 구경 거리가 아니라 엄중한 경고이다.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사랑하고 세상을 섬긴다면 우리도 마지막 심판 날에 니느웨처럼 엄청난 수치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훔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