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1:1-2 아모스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을 북왕국 이스라엘에 전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반역하는 이스라엘에 대해 분노하셔서 외치시니 모두 다 말라버린다는 것이다.
아모스는 호세아와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호세아보다 약간 나이가 많았다(VanGemeren, 216). 그는 베들레헴 근처의 드고아 사람이지만 북쪽 이스라엘에 가서 귀족층들의 죄와 사치를 질책하며 북왕국에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다. 그러나 그의 메세지는 이스라엘과 유다 뿐만 아니라 온 세상 모든 민족을 대상으로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원어에서 1:1절은 "아모스의 말들"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아모스의 말들이란 아모스가 말한 것이란 뜻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주셔서 아모스가 전한 말씀들이란 뜻이다. 아모스는 드고아의 목자라고 했다. Fausset은 드고아가 예루살렘에서 12마일 남쪽에 있고 베들레헴에서 6마일 남쪽에 있다고 말한다(Fausset, 527). Smith와 Stuart는 목자라는 말은 단순히 양을 돌보는 목자라는 뜻이 아니라 양떼를 키우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말한다(Smith, 36-37; Stuart, 298).
Fausset은 목자라는 말의 어원이 뾰족한 것들로 표시한다는 뜻이기에 주인이 양들에게 자신의 소유를 표시한 것을 뜻한다고 말한다(Fausset, 527). 그렇다면 아모스는 자신의 양떼들에게 등록상표를 남길만큼 큰 양 떼를 소유한 사업가라는 뜻이다.
아모스가 전한 말들은 아모스가 본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환상은 이스라엘에 대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모스는 남왕국 사람이지만 북왕국 이스라엘에 가서 전한 것이다. 그 때는 유다왕 웃시야와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였다고 말한다. 또 그 때는 지진이 있기 2년 전이라고 말한다. 지진은 스가랴 14:5절에도 나온다. Smith는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것에 대한 연대측정을 근거로 기원전 765-760년 사이라고 말하며 웃시야의 통치시대와 맞는다고 한다(Smith, 38).
2절은 "아모스는 말하기를"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시온으로부터 울부짖으신다" 했기에 아모스의 말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울부짖는다는 말은 요엘 3:16절과 마찬가지로 사자가 으르렁거리는 그림이다(Fausset, 527; Stuart, 300).
시온에서부터 울부짖으신다고 했기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울부짖으신다는 뜻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하여 분노하셨다는 뜻이다. 이어서 예루살렘에서부터 큰 소리로 외치신다고 했다. Fausset은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장소라고 했다(Fausset, 527).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반란에 대해 분노하셔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사자처럼 부르짖으시고 큰 목소리를 던지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울부짖으시고 큰 소리로 외치신 결과 목자들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른다고 했다. 갈멜산은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높게 보이는 산이다. 좋은 목초지들과 올리브 나무들과 포도나무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곳에 있는 이러한 먹을거리들이 다 말라버린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셔서 부르짖으시고 외치시기만 해도 이렇게 다 말라 죽어버린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해 분노하신 것은 저들의 우상숭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대신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아모스가 전하는 말씀은 동일하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하나님 대신 세상을 섬긴다면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사자처럼 울부짖으시고 큰 소리로 외치신다. 그러면 온 세상이 말라버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노하시기만 해도 우리가 의지하는 모든 소유들은 다 날아가버리는 것이다. 혹시나 하나님 대신 세상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