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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52:31-34

Dawn Word

예레미야 52:31-34

하신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토기장이의 물레와 그릇 · 예레미야 18장

2019. 8. 17.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52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52:32-34 유다 왕 여호야긴이 석방되어 그 지위가 회복된 것은 예레미야가 전한 모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고 또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전 말씀은 예루살렘이 세차례 걸쳐 공격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죽고 핵심인물들은 처형되고 나머지 지도층 사람들은 잡혀 감으로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오늘 말씀은 예레미야의 마지막 부분으로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로 잡혀간 지 37년 되는 해 석방되었다는 내용이다.

31절은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로 잡혀 간 지 37년 되는 해, 곧 바빌로니아 왕 에월 므로닥이 왕위에 오른 해라고 했다. 이는 기원전 561년이다. 느부갓네살이 죽고 그 아들 Awel-Marduk이 왕이 된 후 바빌로니아 왕은 여호야긴을 석방한 것이다. Awel-Marduk은 바빌로니아의 신 Marduk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는 561-560까지만 통치하고 느부갓네살의 사위인 Neriglissar에게 살해된다(Thompson, 783-84).

32-34절은 여호야긴의 지위가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이다. 32절은 Awel-Marduk이 37년간 죄수로 감옥에 있던 여호야긴을 석방하고 Awel-Marduk과 함께 있던 다른 왕들 보다 높은 자리를 주었다는 것이다. 이는 식사 때 바빌로니아 왕과 가까운 상석에 앉게 했다는 뜻이다. 33절은 여호야긴이 죄수의 옷을 벗고 남은 생애동안 늘 바빌로니아 왕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것이다. 34절은 바빌로니아 왕이 여호야긴의 생계비를 계속 대 주었다는 것이다. 비록 나라는 회복되지 않았지만 왕으로 대우를 받으며 편안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바빌로니아를 꺾으시고 금방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 거짓 예언이라는 것이다. 예레미야의 말 대로 70년이 지나야 돌아온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여호야긴이 죄수에서 회복되어 왕으로 누리며 살다 죽은 이야기를 예레미야의 끝에 기록되어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는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 유다도 여호야긴처럼 회복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말씀을 다른 말로 바꾸면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부분적으로 이루어졌고 앞으로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뜻이다.

예레미야 묵상이 끝이 났다. 금년 1월 31일에 시작했으니 7개월 가까이 한 셈이다. 그 내용의 핵심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아니다. 계속해서 회개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참고 또 참으시며 기다리신 내용이다. 그런데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자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고는 70년 후 다시 회복시키신다는 내용이다. 끝까지 거역하는 유다 백성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징계하셔서 다시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이 예레미야의 중심내용이다. 이러한 한결 같은 사랑은 구약성서 전체의 중심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가지고 있다.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유다 백성들처럼 징계를 받을 것이다. 매를 맞고 나서 순종하지 말고 매 맞기 전에 주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 다시 오실 때 까지만 회개의 기회가 있다. 그 때가 지나가고 주님 다시 오시면 그 때는 일시적인 징계가 아니라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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