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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예레미야 › 49:1-6

Dawn Word

예레미야 49:1-6

암몬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2019. 7. 23. · 안정섭 목사 · 예레미야 49장 강해 설교

예레미야 49:1-6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자신들의 능력으로 보고 교만했던 암몬도 멸망시키지만 남은 자들은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이제 모암에 대한 심판이 끝나고 암몬에 대판 심판의 말씀이 시작된다. 암몬은 요단강 동편의 얍복강 가에 살던 민족이다. 출애굽 때부터 이스라엘에 적대적이었다. 사사기 11:4-33절에 보면 입다가 이스라엘에 쳐들어 온 암몬 족속을 물리쳤다. 열왕기상 4:13-19절을 보면 다윗은 화친을 하려고 종들을 보냈지만 모욕을 당했고 아람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다윗에게 패했다.

기원전 733년 앗시리아의 디글랏빌레셀이 요단강 동편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주시켰기에 암몬 족속들은 갓 지파의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나중에 암몬은 바빌로니아에게 반역을 꾀했고 유다 총독 그달리아 암살과 연루되어 느부갓네살의 보복을 받게 된다. 이 말씀은 유다와 암몬이 멸망하기 전에 주어진 말씀이다.

1절은 앗시리아가 요단강 동편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주시켜서 갓 지파의 땅이 비게 되었을 때 암몬 사람들이 차지하고 살던 때를 말한다. 이스라엘이 상속자도 없이 죽은 경우가 아니면 다른 민족이 그 땅을 차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몰렉 신이 갓을 차지하고 몰렉의 백성들이 갓의 성읍에서 자리잡고 사느냐고 한 것이다. 몰렉은 밀곰이라고도 하는데 암몬의 신이다. 암몬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그 땅을 차지한 것처럼 교만해져 있었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셨기에 그 빈 자리를 차지한 것 뿐이다.

2절은 랍바는 암몬의 수도였다. 오늘날 요르단의 암만(Amman)에 해당되는 곳이다. 랍바가 멸망하고 폐허 더미가 되고 그에 딸린 성읍들은 불탄다고 했다. 그에 딸린 성읍들은 암몬의 다른 도시들을 가리킨다. 바빌로니아의 침공으로 암몬의 도시들은 다 파괴되고 이스라엘은 나중에 그 땅을 돌려받게 된다는 것이다.

3절의 아이성은 이스라엘의 도시 이름이 아니고 다른 도시 이름일 것이라고 한다. 헤스본은 암몬의 국경지대에 있는 도시이다. 암몬은 모두 망할 것이니 울부짖으라고 했다. 이는 큰 일이 났다고 사람들을 소리치며 부르는 것을 뜻한다. 그 다음에 함께 모여서 굵은 베 옷을 몸에 걸치고 애곡하라고 했다. 암몬의 도시들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몸부림을 치며 이리저리 뛰는 것은 두려움에 사로잡힌 양들이 우리 안에서 이리저리 날뛰는 모습과도 같은 것이다. 몰렉이 끌려가고 그 제사장들과 고관들도 다 포로로 끌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4절에서 방종한 딸이란 뒤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딸이란 뜻이다. 악한 길로 다시 미끄러져 멸망의 길로 떨어진다는 뜻이다. 비옥한 골짜기를 자랑하는데 그 골짜기들의 비옥한 땅들은 다 떠내려가 버렸다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재물을 의지하며 자신의 강함을 자랑하는 것이 바로 멸망으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멸망으로 떨어지는가? 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무서운 적들을 암몬에게 데려다 놓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암몬의 사방을 둘러쌀 것이고 암몬의 백성들은 다 쫓겨날 것이고 아무도 도망하는 남자들을 모을 수 없다는 것이다. 남자들을 모아야 군대가 되고 대적들과 싸울 수 있는데 남자들도 다 도망간다는 것이다.

6절은 암몬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신다. 모압과 마찬가지로 다시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이들의 문제는 교만이다. 하나님께서 앗시리아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치셨고 요단 동편의 이스라엘 땅이 빈자리가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런데도 암몬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얻었다며 교만해져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교만한 암몬 사람들의 남은 자들을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은 이제 유다 사람들에게 사명을 맡기시려는 것이다.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주변의 모든 나라들도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해야 하는데 스스로 모압과 암몬의 신들을 섬기며 멸망의 길로 갔다. 이제 유다의 남은 자들을 돌려 보내시면서 모압 뿐만 아니라 암몬 사람들의 남은 사람들도 돌려 보낸다는 것이다. 유다는 이제 자신들이 먼저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모압과 암몬까지도 변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이 악하고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것도 자신들의 교만과 믿는 사람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었더라면 오늘날 세상이 이렇게 멸망의 길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믿는 자들이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세상 탐욕을 따라 멸망의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만이라도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 먼저 믿은 사람들이 먼저 교회 안에서 겸손히 섬김으로 빛과 소금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 다음에 감옥 문이 부서지고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처럼 세상을 향해 퍼져 나가야 한다. 아직도 시간을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이웃들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뜻이다. 썩어져 가는 교만한 세상에 나아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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