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7:2-6 하나님은 남은 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악한 자들로부터 지켜 주셔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신다.
하: 남은 자들을 지키셔서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
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자.
이전 말씀에서는 하나님께서 신실한 남은 자들은 보호하시고 악한 자들은 멸하시며 궁극에는 악한 자들의 우두머리인 리워야단도 완전히 멸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제 하나님은 포도원으로 비유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열매를 맺도록 끝까지 지키신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5:2-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정성껏 가꾸신 포도원에 들포도만 열려서 그 포도주를 마실 수 없게되었기에 하나님께서 헐어버리시는 내용이 나온다. 이제 들포도는 모두 뽑히고 찔레와 가시나무도 다 뽑으셨다. 이제 맛있는 포도가 맺히는 진짜 포도나무들만 남았다. 이제 하나님은 남은 포도나무들을 잘 지키신다는 것이다
2절은 그날이 오면 저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이런 노래를 부르라 했다. 아름다운 포도원이란 즐길만한 포도원이란 뜻이다. 좋은 포도로 즐길만한 매력적인 포도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사야 53:2절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부분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라고 할 때도 썼다. 사람에 쓰일 때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매력적인 남자나 여자를 뜻하는 말로도 썼다. 이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모여있는 공동체는 하나님 보시기에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사람들로 가득하다는 뜻이다. 이들이 부를 노래는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하는 노래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들로서 기쁨을 표현하는 노래이다.
5:6절은 비를 내리지 않게 하겠다고 하셨는데 이제 3절은 때를 맞춰 물을 주겠다고 하셨다. 때를 맞춰 비를 내리신다는 뜻이다. 또 아무도 포도나무를 해치지 못하도록 감시하시겠다는 것이다.
포도나무를 잘 가꾸실 뿐 아니라 아무도 훔쳐가지 못하도록 원두막을 짓고 거기서 계속 머무시며 감시하는 농부의 모습이다.
5:5-6절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해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왔었다. 그런데 4절에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정결한 신부와도 같은 모습이다. 그래서 그 포도원에 대해 노여워할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찔레와 가시덤불은 사랑스런 신부를 따라 다니며 차지하려고 하고 팔아 버리려는 건달들과도 같다. 하나님께서 모조리 불살라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사랑스런 신부처럼 바라보시며 지키신다는 것이다.
5절은 “나의 대적들이 내가 보호해 주기를 원한다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보호라는 말은 피난처라는 뜻이다. 찔레와 가시덤불 같은 대적들도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의 품 안으로 들어온다면 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그들은 하나님과 화친해야 할 것이라는 말을 두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한다.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가 되면 하나님은 대적들까지도 보호하시고 돌보신다는 것이다.
6절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하나님의 품으로 피한 이방 사람들 모두가 이제 새로운 야곱이 되고 이스라엘이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가득히 맺을 것이다.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나라라 성취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거짓과 위선을 없애고 음란과 탐욕을 따라 사는 위선적인 신자들을 제거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참으로 하나님만 예배하는 정결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남은 자들만 남기시는 것이다. 그 공동체는 혈통의 이스라엘이 아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이스라엘과 모든 이방인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이다. 하나님께서는 열매맺지 못하는 포도나무 같은 사람들은 모두 없애실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남아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들은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지켜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