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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66:15-24

Dawn Word

이사야 66:15-24

거짓 경건으로 속이는 자들은 심판하시고 진짜 경건한 자들을 통해 이루는 하나님 나라

2019. 1. 30.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66장 강해 설교

이사야 66:15-24 하나님께서는 거짓 경건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척하면서 자신들의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영원히 멸하시고 진짜 경건한 남은 자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삼으신다.

하: 남은 자들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나: 내가 마지막 남은 진짜 경건한 자가 되자. 하나님께 선물이 될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데려오는 삶을 살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낳게 하시고 양육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와 위로가 그 공동체 안에 넘치게 축복하시고 원수들에게는 진노하신다고 했다. 이제 이사야의 마지막 부분이다.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멸망할 것이고 그 중 남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모든 민족에게 알릴 것이고 그들 중에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삼을 것이라는 말로 이사야를 맺는다.

이사야의 핵심은 성전이 회복되고 예루살렘이 재건되어 이스라엘이 다윗시대와 같은 강한 나라가 되는 것을 예언한 것이 아니다. 이사야의 핵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계 만방에 증거하는 것이다. 그 일을 모든 민족들 중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자들 가운데 남은 자들을 통해 증거한다는 것이다.

15절은 원어에서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는 14절 뒷부분의 “주님의 권능이 종들에게 알려지며 주님께서 원수들에게 진노하실 것이다” 라는 말과 연결되는 것이다. 왜 하나님의 권능이 종들에게 알려지고 원수들에게 진노하시는가 하면이다. 이는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은 불로 오신다 했다. 하나님은 구약성경에서 자주 불로 표현된다. 여기서 불은 최고 높은 온도의 불꽃이 이글거리는 용광로이다. 금이 섞인 광석이 이 불에 닿으면 불순물들은 다 걸러지고 순수한 금만 남는다. 하나님의 종들에게 하나님의 불은 거룩하고 정결하게 하는 불이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모조리 다 살라버리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심판의 불이다.

또 “그의 병거는 마치 회오리바람처럼 올 것이다” 라고 했다. 고대인들의 전쟁에서 병거는 최고로 두려운 존재였다. 병거들이 떼로 몰려오면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며 모조리 다 짓밟고 지나간다. 그 뒤에는 흙먼지와 함께 회오리바람이 일게 되는 것이다. 대적들을 모두 심판하실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모습을 무서운 속도로 바람을 일으키며 달려오는 병거로 비유한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마치 미국 중부지방에 자주 일어나는 토네이도와도 같다. 토네이도가 지나가면 집이건 자동차건 다 날아가 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싹 쓸어버리신다는 것이다.

“그의 노여움이 진노로 바뀌고” 는 “분노의 콧김이 열기와 함께 돌아오시려고” 라는 뜻이다. 이제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돌아오시는 모습이 불과 회오리 바람으로 오시는 것이다. 또 “그의 질책이 타는 불길이 되어 보응하시려 하신다” 라고 했다. 분노의 콧김은 병거의 회오리바람과 연결이 되고 질책은 심판의 불과 연결이 된다. 분노의 콧김은 화가 난 모습이라면 질책은 그 분노를 말씀으로 표현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용광로의 불길이 되어 다 태워버리시는 것이다.

16절은 여호와께서 불로 심판하시며 칼로 모든 육체들을 심판하신다고 했다. 전쟁터에서 불을 지르고 불에서 뛰어나오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베는 모습이다. 하나님을 대적한 악한 자들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고 완전히 다 멸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 죽음을 당한 자들이 많을 것이다” 라고 한 것이다. 많다는 말을 보면 구원 받는 사람들보다 멸망할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17절은 그렇게 하나님의 불과 칼에 망할 자들이 누구인지 밝힌 것이다. 그 망할 자들은 “스스로를 거룩하게 구별하며 몸을 깨끗이 하고 이교 제사를 바치는 동산에 들어가서 “ 라고 했다.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은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는 것이다. 제사장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고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고 이방신을 섬기는 동산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들은 “우상을 가운데 놓고 둘러서서 돼지고기와 부정한 짐승과 쥐고기를 먹는 자들” 이다. 우상에게 제사를 드린 후 부정한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는 다는 것이다. 이는 이사야 당시 예루살렘의 거룩한 제사장들을 향해 하는 말이다. 저들이 탐욕으로 백성들을 착취하고 삼키면서 거룩한 척 했는데 사실 저들은 몰래 돼지고기와 쥐고기를 먹는 자들과도 같이 부정한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불과 칼에 망한다는 것이다.

18절은 “내가 그들의 일과 생각을 알기에” 라고 했다. 예루살렘의 거룩한 자세장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생각까지 하나님은 다 아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이 아무리 거룩한 척 해도 다 아시고 저들을 완전히 멸하신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이 이렇게 다 멸망해 버리면 누가 하나님을 예배할 것인가?

이어서 “언어가 다른 모든 민족을 모을 때가 올 것이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다” 라고 했다. 원어는 모든 민족들과 언어들을 모을 때가 올 것이라는 뜻이다. 이제는 혈통으로 야곱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나오는 자들이 하나님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도 혈통의 이스라엘이 언약에 따라 구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구원은 혈통이 아니라 순종에 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 와서 하나님게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19절은 “내가 그들 가운데 징표를 두어서” 라고 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놀라운 증거를 보여주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징표를 보고 하나님을 믿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살아남은 자들” 이란 하나님의 심판의 불과 칼에 살아남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남겨두셨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지 이들이 하나님의 불과 칼을 잘 피해서가 아니다. 이렇게 살아남은 자들은 온 세계 만방에 선교사로 보내진다. “스페인, 뿔, 활을 잘 쏘는 룻, 두발, 야완 민족들과 나의 명성을 들은 적도 없고 나의 영광을 본 적도 없는 먼 섬들에게 보낼 것이며 그들이 나의 영광을 모든 민족에게 알릴 것이다” 라고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이라고 번역된 말은 “타르쉬스” 이다. 지중해에서 가장 서쪽 끝에 있는 지명이다. 또 “뿔과 룻, 활 잘쏘는 사람들”은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남쪽에 있는 아프리카의 지명일 것이다. 두발은 북서쪽 끝부분인 오늘날 흑해 동편의 러시아 땅인 Caucasus 일 것이다. 또 야윈은 오늘날 터어키에 해당하는 부분이니 두발보다 남쪽에 있는 동쪽 끝일 것이다. 먼 섬들은 그 밖에 당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지중해 너머의 모든 땅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온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 하나님의 영광을 알린다는 것이다. 이는 바울 일행들을 통해 성취되었다고 본다. 또 계속 20절은 사방에서 모인 모든 민족들이 동포들을 데려온다고 했다. 바울과 같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온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했다면 그 모든 민족들 중에 믿는 자들은 이제 유대인 형제들을 하나님께 데리고 돌아온다는 뜻이다. “주의 성전에 바칠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서 가져오는 것 같이” 는 하나님께 바칠 곡식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오는 모습이다. 그릇에 담긴 곡식은 이제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이다. 그 제물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유대인들이다.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을 하나님께 바치는 선물로 데려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모든 유대인들이 아니다. 유대인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데려오는 것이다. 오늘날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에게 전도하여 유대인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21절의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 중에 하나님께 나온 자들이다. 유대인 형제들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선물로 데려온 사람들이다. 이제 하나님은 그들 중에 제사장과 레위 사람으로 삼을 자를 택하여 세우겠다고 하신다. 히브리서 10:19-25절을 보면 대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 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그분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언약을 따라 모든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22절은 이제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늘 있듯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이제 메시야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있게 되는 것이다. “너희 자손” 은 이제 혈통의 이스라엘이 아니다. 이제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과 그 자손들을 통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 성취되는 것이다.

23절은 매달 초하루와 안식일마다 모든 사람이 내 앞에 경배하려고 나올 것이다” 라고 했다. 이 구절을 가지고 매월 초하루마다 월삭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이 있는데 성경을 잘못해석한 것이다. 이사야 당시 유대인들이 초하루와 안식일에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주일예배를 드리고 수요예배를 드린다. 핵심은 날짜와 시간을 정해놓고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를 드린다는 뜻이다. 이걸 가지고 초하루마다 예루살렘 성전에 나가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사람들도 정신 나간 사람들이다.

예루살렘은 성지가 아니고 예배 장소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성전 휘장이 찢어지고 성전은 이제 폐기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것은 성경을 잘 이해하기 위해 성경의 땅을 밟아보는 것 뿐이다. 예루살렘이 거룩한 장소는 아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매 주일과 수요일마다 모이는 것이 바로 23절의 뜻이다.

24절은 “그들이 나가서 나를 거역한 자들의 시체를 볼것이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한 자들이 예루살렘 성문 밖 힌놈의 골짜기(게헨나)에 버려져 태워지는 시체들을 보는 모습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나가 보면 하나님의 심판으로 영원한 죽음에 떨어진 자들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을 먹는 벌레가 죽지 않으며 그들을 삼키는 불도 꺼지지 않을 것이니 모든 사람이 그들을 보고 소름이 끼칠 것이다” 라고 했다. 이는 14절 뒷부분에서 주님의 권능이 주님의 종들에게 알려진 것이고 주님께서 원수들에게 진노하신 것이 성취된 것이다.

이제 이사야가 끝이 났다. 이사야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다윗의 때처럼 주변 나라들을 부리며 호령하며 살 것을 기대했다. 이사야의 예언도 그랬어야 했다. 그래야 모두가 좋은 말씀이라며 박수를 치고 이사야를 높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제사장들과 모든 지도자들이 다 망한다는 것이다. 그 중 살아남은 자들이 나가서 전함으로 이방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들로 하여금 새 예루살렘을 이루고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도 이사야 당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으니 이제 자유함을 얻었다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놀라웁게 축복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배하고 높이는 사람들만 남기시고 거짓으로 거룩한 옷을 입고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지만 자신들의 탐욕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다 영원한 불에 넣으시는 것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이 자신들의 영광과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떠드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도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오늘날 남은 자들이다. 우리가 그 남은 자가 되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하나님께 선물로 데려오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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