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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사도행전 › 1:21-22

Dawn Word

사도행전 1:21-22

새로 뽑을 사도의 자격

바람을 받아 바다를 건너는 배 · 사도행전 2장 · 27장

2024. 9. 2. · 안정섭 목사 · 사도행전 1장 강해 설교

사도행전 1:21-22 베드로는 유다 대신 뽑을 열 두 사도 중 한 명의 자격을 예수님의 지상 사역 모든 기간 동안 다른 제자들과 함께 한 남자여야 하고 또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될 사람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전 말씀에서 베드로는 모인 형제들이 120명쯤 된 자리에서 유다의 죽음은 구약성경의 예언의 성취라며 구약성경을 인용해서 말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베드로가 유다를 대신할 사도의 자격을 말한 것이다.

21절은 그러므로 라는 말로 시작한다. 유다의 배신과 죽음은 성경에도 예언된 것이고 성령께서 말씀하신 것이 성취된 것이므로 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유다가 배신자이므로 잘 죽었다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는 유다와 함께 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던 동물을 잃었을 때 그 아픔이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해 보면 당시 제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베드로는 유다의 배신과 죽음이 성령님의 예언대로 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나눈 것이다. 그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뽑아 그 빈 자리를 채우고 상처받은 공동체를 다시 일으켜 세워 복음을 전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 자격은 21-22절에 나온대로 세가지 자격을 갖춘 사람들 중에서 뽑으려는 것이다. 21절에 보면 맨 처음 나오는 자격은 한글 번역에서는 “항상” 또는 “늘”이라는 말로 짧게 번역했지만 원어는 “모든 시간 동안”이라는 세 단어로 되어 있다. 또 원어에서 사람이라는 말은 남자라는 뜻이다. 따라서 첫째 자격은 남자이다. 새로운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을 대표하는 열 두 명의 사도는 여자는 안되고 남자여야 한다는 뜻이다. 당시 사회문화와 전통에 비추어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 한국어에서는 명사의 단수 복수나 남성 여성을 분명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영어나 그리스어에서는 절대로 그런 일은 없다.

한국어의 어순 때문에 개역이나 새번역 모두 21절의 내용이 22절로 넘겨져 있다. 하지만 원어에서는 바로 이어서 “모든 시간동안”이라는 말이 언제를 뜻하는지를 설명하는 말이 먼저 나온다. “모든 시간동안” 이 언제인가 하면 새번역이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시는 동안” 이라고 번역한 말 말에서 나온다. 개역은 원문에 좀 더 가깝게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라고 번역했다. 원문은 우리 위로 들어오셨고 또한 나가셨을 동안이다.

우리 위에 라는 말은 장소를 뜻하는 말로 사도행전에서 두 번 더 나온다. 5:28절은 피를 우리 위로 가져오려고 한다는 뜻이다. 또 11:15절은 성령께서 처음에 우리 위로 내리셨던 것처럼 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따라서 누가는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셨다고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우리 위로 들어오셨고 또한 나가셨다고 기록한 것이다. 들어오셨고 나가셨다는 말은 부정과거로 한번 일어난 사건을 뜻하는 말이다. 그렇기에 예수께서 제자들 위에 임재하신 때부터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떠나신 때까지이다.

둘째 자격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하시던 때부터 제자들을 떠나실 때까지 항상 제자들과 함께 있던 남자여야만 한다고 베드로는 열 두 사도의자격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 자격은 하나로 합칠 수도 있다고 본다. 22절 앞부분은 예수께서 우리 위에 들어오셨고 또한 나가셨을 그 때가 언제인지 정확한 사건으로 설명한 것이다. 예수께서 제자들 위에 들어오신 때는 요한의 침례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예수께서 제자들 위에서 나가셨을 때는 우리로부터 들려오림을 받으시던 때이다. 그 중간에 모든 시간들을 항상 예수님과 함께 한 남자만이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자격은 22절 뒷부분에 나오는대로 제자들과 함께 그의 부활 즉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어야 하는 것이다. 지상 사역 기간 동안 처음부터 함께 했던 사람이어야 하고 부활하셔서 제자들과 함께 계시던 기간동안 함께 있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자격을 갖춘 사람 중에 한 사람을 뽑아 유다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복음을 전하는 자의 자격은 먼저 성경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르치시고 선포하시고 기적으로 보여주신 모든 복음서의 기록들을 믿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어야 한다. 그렇게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활의 주님을 주와 구주로 모신 자여야 하는 것이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증거는 성령께서 그 마음 중심에 계셔서 항상 성령께 순종하며 따라가는 자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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