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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한복음 › 15:5-7

Dawn Word

요한복음 15:5-7

예수님 말씀 안에 붙어 있으라

어둠 속에 펼쳐진 말씀과 빛 · 요한복음 1장

2024. 6. 13. · 안정섭 목사 · 요한복음 15장 강해 설교

요한복음 15:5-7 예수께서는 포도나무인 예수님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게 되고 그렇지 않은 가지들은 불살라 버린다며 예수님 말씀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이룬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참 포도 나무이고 아버지는 농부라고 하시며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들은 아버지께서 통째로 잘라 집어올려 내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자기들은 쓸모없는 잔가지들만 잘라 아래로 떨어뜨려 깨끗하게 정리하신다며 제자들은 이미 깨끗해졌으니 예수님 안에 붙어 있어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자신이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라 하시며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고 붙어있지 않으면 땔감으로 사라진다고 하시는 내용이다.

5절에서 예수님은 또 다시 자신이 포도나무라 하셨다. 원어는 “나는 나다. 포도나무!” 라는 말로 되어 있는데 “나는 나다” 시리즈는 4:26절에서부터 시작되어 여러 번 나왔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빛으로 양의 문으로 선한 목자 등으로 비유하셨는데 이번에는 포도나무로 비유하며 자신을 하나님과 연결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지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어서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가 그 안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하셨다. 예수님 안에 머물러 산다는 말은 예수님 안에 터를 잡고 함께 산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포도나무에 비유한 것이기 때문에 머물러 있다는 말은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예수님의 진액이 가지에 전달되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포도나무인 예수님과 분리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서로가 안에 있다는 말은 한 나무처럼 완전한 유기체적 연합을 뜻한다. 완전히 한 나무가 되어 그 뿌리로부터 진액을 받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바울이 에베소서 4:12-16절에서 교회를 몸에 비유한 것과도 같다. 바울은 여러 곳에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를 몸으로 비유했다. 한 몸이면 같은 피가 몸에 흐르는 것처럼 예수님과 같은 나무가 되면 예수님의 진액이 함께 흐르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 항상 붙어 있으면서 그 진액을 받으면 저절로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처럼 종의 모습으로 섬기며 사랑하는 열매를 많이 맺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6절에서는 더 이상 예수님으로부터 진액을 받지 않는 사람들의 운명을 경고하고 계신다. 2절에서 아버지께서 들어올려 제거한 가지들의 운명이다. 예수님께 붙어 있어 종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며 사랑하는 열매가 없는 사람들의 운명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면 그는 쓸모없는 가지처럼 버림을 받아서 말라 버린다고 하셨다. 가지치기 해서 버림 받은 가지들의 모습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서 태워버린다고 하셨다.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말은 계속 머물러 있지 않으면 이라는 뜻이다. 가지는 어떤 때는 붙어 있다가 어떤 때는 떨어져 있을 수 없다. 가지는 나무에 항상 붙어있어야 하는 것처럼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데 한번이라도 잘려서 그렇지 못한 가지들은 붙어 있기는 하지만 이미 죽은 가지이다. 말라 버린다는 말은 단 한번이라도 마르면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잘라서 버리게 되면 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그렇게 잘려진 가지들은 계속 모아서 계속 불에 던지고 계속해서 불에 타게 되는 것이다. 이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척하지만 사실은 영적으로 죽은 그리스도인들의 운명을 말씀하신 것이다.

7절에서는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이라고 했다. 예수님 안에 머무는 방법은 곧 예수님의 말씀을 늘 마음에 간직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예수님 말씀을 늘 간직하고 그 말씀과 함께 머물러 사는 것이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는 방법이다.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셨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잘못 해석한 말씀이다. 이는 믿고 구하기만 하면 뭐든지 다 이루어지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이는 그렇게 예수님의 말씀을 늘 간직하고 살다 보면 예수님 말씀대로 사랑하길 간절히 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간절한 마음이 있을 때 그 사랑을 달라고 간구하면 예수님처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신다는 뜻이다. 이 말씀은 오늘 말씀 끝부분인 16절에서도 또 나오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심이 되는 11절 말씀의 기쁨이 넘치게 라는 말을 양쪽에서 감싸고 있는 말씀이다.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붙어있는 방법은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 말씀의 참 뜻을 늘 간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 말씀에서 진액이 나와 성장하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 것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종의 자세로 자신을 낮추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섬기라는 것이다. 그렇게 사랑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면 다 응답하여 주신다는 뜻이지 도깨비 방망이를 주신다는 뜻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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