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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요한복음 › 8:21-24

Dawn Word

요한복음 8:21-24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모두 다 죄 가운데 죽게 된다

어둠 속에 펼쳐진 말씀과 빛 · 요한복음 1장

2024. 3. 1. · 안정섭 목사 · 요한복음 8장 강해 설교

요한복음 8:21-24 예수께서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던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죄 가운데 죽을 것이고 그들은 예수님 계신 곳으로 못 온다고 하시며 예수님이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다” 라는 것을 믿지 않으면 너희의 죄들 가운데 죽게 된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님을 죽이려던 대적들은 당신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예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본 적이 없기에 예수님을 보고도 알지 못한다고 대답하셨는데도 예수님의 시간이 아직 오지 않았기에 공개적인 장소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잡지 않았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대적들에게 자신이 가시는 곳에 올 수 없고 너희는 죄 가운데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21절은 원어에서 “그러므로 다시” 라는 말로 시작한다. 어떤이는 “그러므로” 라는 말이 단순한 접속사로 취급하며 앞부분과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본다. “다시” 라는 말도 새로운 강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본다. 다시라는 말은 새로운 내용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보는 사람들은 이어지는 내용은 예수를 믿지 않으면 하나님께로 나갈 수 없고 죄의 종으로 죽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 59절까지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21절 이후의 내용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앞에서 아버지께서 예수님 자신을 보내셨다며 자신을 보내주신 아버지께서 자신에 대해 증언해 주신다는 내용을 발전시킨 것이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죄인들은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가 계신 곳에 갈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라는 말이 앞에서 나온 내용이 계속되는 것이고 그 주제가 이어지며 확장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는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은 새로운 주제라기 보다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왜 오셨는지를 계속 이어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그러므로 라는 말은 예수님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고 당신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으므로 라는 뜻이다. 그래서 19절에서 너희는 나도 모르고 나의 아버지도 모른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 내용은 예수께서 간다는 것이다. 간다는 말은 본래 문자적인 뜻은 “아래로 이끈다” 라는 뜻으로 권위있는 자가 이끄는대로 따라 간다는 의미이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외 없이 물러난다 또는 떠난다는 뜻으로 쓰였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이끄시는대로 따라 떠난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게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것이기에 너희는 나를 찾게 될 것이고 그러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떠나가신 곳에 너희는 오지 못한다고 하셨다. 여기서 “너희 죄”라는 말은 단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주석가들은 예수님을 믿는 자를 구원하시겠다는 메시야의 제안을 거부한 죄라고 해석한다.

8:24절에서도 죄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24절에서 죄는 복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와 아울러 그들의 악한 행동들에 대한 예수님의 판결도 포함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예수께서 “내가 곧 나다” 라는 것을 믿지 않으면 죄 가운데 죽는다고 하셨다. “내가 곧 나다” 라는 말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라는 말과 같은 말로 자신이 하나님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같은 말이 21절에서는 단수로 쓰이다가 24절에서는 그 의미까지 설명하며 복수로 쓰인 것은 그들이 계속 반복해서 예수를 대적하는 행위를 여러가지로 했기 때문일 것이다.

22절은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저가 자결하려는가? 왜냐하면 내가 떠나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고 그가 말했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유대인들이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말한다. 특별히 바리새파 사람들이다. 예수께서 가시는 곳에 그들이 갈 수 없다면 죽는 것 뿐이기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7:1절에서 이미 그들은 예수를 죽이기로 결정을 했고 기회만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그러한 속내를 숨기고 조롱하듯 사람들 앞에서 “자결이라고 하려는가?”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떠난다고 하셨고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거부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은 그곳에 올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자결이라도 하려는가?” 라고 비웃듯 말하자 예수께서 23절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너희는 아래로부터 존재하고 나는 위로부터 존재한다” 라고 하셨다. 또 이어서 너희는 이 세상으로부터 존재하고 나는 이 세상으로부터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아래가 무슨 의미인지를 분명히 설명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는 이 세상을 뜻하고 위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곳을 뜻하는 것이다.

24절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죄들 가운데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멸망할 이 세상에 속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이어서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만약 너희가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다” 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너희의 죄들 가운데서 죽을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으로부터 온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라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다 이 땅에 속한 자들이고 영원히 멸망할 자들이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절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라는 사실을 믿는 자는 위에 속한 자가 되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이다. 하지만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사실을 믿지 않고 훌륭한 선생으로만 취급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하셨던 사회운동가라고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이 땅에 속한 자들이고 영원히 멸망할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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