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43-44 예수께서는 서로 웅성거리며 불평하는 것을 당장 멈추라고 하신 뒤에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께로 올 수 없다며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리신다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고 하신 것에 대해 불평을 하며 그 부모를 자신들이 완전히 아는데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수군거리지 말라며 마지막 날에 그 사람들을 살릴 것이라 대답하시는 내용이다.
43절은 예수께서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신 것에 대해 수군거리며 불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반응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불평하고 있던 그들에게 대하시며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로 함께 수군거리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현재 명령법이기에 너희들끼리 서로 함께 계속 불평하며 수군거리고 있던 것을 지금 당장 멈추라는 뜻이다. 계속해서 웅성웅성거리며 불평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수께서 더 이상 너희들끼리 불평하지 말라는 것이다.
너희들끼리 불평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께서는 44절에서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만약 나를 보내신 그 아버지께서 그를 이끌지 아니하면” 이라고 하셨다. 이는 37절 앞부분의 내용을 부정적인 표현으로 말만 바꾸어 다시 말씀하신 것이다. 오직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지 않는다면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 올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끌어 주신다는 말은 예레미야 31:3절(칠십인역 38:3)에 보면 내가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라는 말에서도 똑 같은 표현이 나온다. 인자함이란 히브리어로 헤세드인데 음란한 고멜을 계속 용서하고 다시 데려오는 것과 같은 한결 같은 사랑으로 이끄셨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음란하게 우상숭배의 길로 가던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한결 같은 사랑으로 이끌어주셨다는 뜻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서 세상영광을 따라 멸망의 길을 갈 때도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다시 데려오신다는 뜻이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끊임없이 예수님께로 이끌어 오실까? 이어지는 45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울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심으로 예수님께로 이끌어 오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심으로 이끌어주시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를 예수님께로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끌어 주신 사람들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예수께로 이끌어주실 때 순순히 끌려와 예수님께로 나오는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영생의 몸을 입고 부활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 날이 자신들의 죄를 다 결산하여 영원한 지옥에 빠지는 날이다.
오랫동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워도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들이 있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한두 번 듣고도 예수님께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은 자가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이끄심이지 우리의 노력이 아니다. 내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한결 같은 사랑으로 인내하시며 우리를 계속해서 이끌어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한결 같은 사랑으로 참아주시며 이끌어주지 않으셨다면 아무도 예수님께로 나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