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용 미리보기 · 교수님 확인 뒤 확정합니다 · NanuriWeb
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누가복음 › 21:5-6

Dawn Word

누가복음 21:5-6

좋은 돌들과 황금으로 된 장식물들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

다시 찾은 어린 양과 집으로 가는 길 · 누가복음 15장

2023. 7. 15.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21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21:5-6 제자들 중 일부가 성전을 보고 감탄을 하자 예수께서는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완전히 파괴되는 날이 올 것이라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부자들이 헌금 넣는 것과 가난한 과부 하나가 두 렙돈을 넣는 것을 보시고 이 과부가 누구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하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과부의 두 렙돈과는 대조적으로 좋은 돌들과 엄청난 양의 헌물인 황금들로 장식된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5절은 어떤 사람들이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이는 제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NIV와 NLT는 "Some of his disciples" 라고 번역했다. 제자들 중 일부가 성전에 대하여 좋은 돌과 헌물로 장식되었고 했다. 헌물이란 높이 놓았다는 뜻이다. 21:1절에서도 예수께서 올려다 보셨다고 했기에 헌금이나 헌물은 높은 곳에 높이 올려놓았을 것이다. 구약 외경인 마카비 2서 9:16절에도 최고 좋은 헌물들로 꾸며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요셉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첫번째 입구는 문이 없고 금으로 덮여있었다고 했고 황금 포도넝쿨과 황금 포도송이로 장식되었다는 내용도 나온다(War, V, v, 4). 그렇기 때문에 성전의 돌 자체도 아름답고 거대하고 건물의 곳곳에는 황금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있었을 것이다.

6절은 5절 끝부분에서 "그가 말씀하셨다" 라는 말과 연결되는 5절에 딸린 문장이다. 그 내용은 "너희들이 보고 있는 이것들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완전히 파괴되는 날이 올 것이다" 라는 것이다. 제자들은 성전을 지은 아름다운 돌들과 존귀한 사람들의 헌물로 장식된 금들을 보고 감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앞에서 말씀하신 과부의 두 렙돈이 하나님 앞에는 더 귀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존귀한 사람들이 바친 엄청난 황금들은 완전히 다 부숴버리시고 받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은 AD 70년 유대 로마 전쟁때 완전히 파괴됨으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에 계시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세의 교회들은 예루살렘 성전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아름답게 예배당을 지었다. 오늘날도 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예배당을 지어놓고 성전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번도 예루살렘 성전을 집으로 삼고 계신적이 없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그 자리에 잠깐 임하셨던 것 뿐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성전 휘장이 찢어짐으로 성전은 이미 폐기되었다. 그렇기에 오늘날까지 예배당 건물을 웅장하고 화려하게 지어놓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하는 것은 정신나간 행동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이다. 그분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우리 각자가 교회를 구성하는 존재들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두 렙돈을 드린 과부 같이 온 마음 다해 드린 사람들과 함께 계시기에 어쩌면 하나님의 성전은 사람들 보기에는 두 렙돈과 같은 하찮게 보이는 초라한 것일지도 모른다. 바로 앞에 나온 과부의 두 렙돈과 오늘 말씀에 나온 크고 존귀한 자들이 바친 아름다운 돌과 엄청난 양의 황금이 대조가 된다.

누가복음 새벽말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