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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이사야 › 48:12-16

Dawn Word

이사야 48:12-16

쓸모없는 자들을 구원하셔서 존귀한 자로 만드시는 하나님

그루터기에서 돋는 새싹과 떠오르는 빛 · 이사야 11장 · 60장

2018. 12. 3. · 안정섭 목사 · 이사야 48장 강해 설교

이사야 48:12-16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 말씀을 듣고 믿어라.

하: 쓰레기를 순수한 은으로 바꾸실 수 있는 하나님

나: 쓰레기 같은 나를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복음 전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항상 말씀을 듣고 말씀을 배우고 익혀 하나님의 음성을 바로 전하는 자가 되자.

이전 말씀에서 하나님은 불순물 투성이인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셔서 풀무불에 연단하신 것이지 순수한 은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사람들을 골라 내려고 연단하신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연단된 순수한 은과 같이 거룩한 존재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부르며 들으라고 하신다. 불순물 투성이여서 아무 쓸모없는 이스라엘을 부르고 계신 것이다.

12절은 이러한 순도 100퍼센트 불순물 쓰레기인 이스라엘을 불러내셨다는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은 항상 자신들이 은이 들어있는 방연석이라 생각했다. 자신들 안에 귀한 은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불러내신 것이라 생각했다.

자료를 찾아보니 고대의 은은 금보다 더 귀한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금은 자연상태에서도 순수한 금이 발견되지만 은은 방연석을 가지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서 얻어내는 것이었기 때문하지만 이다. 그렇기에 돌아온 유대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지 못하는 자들을 불순물이라 생각하고 다 골라내면서 자신들은 순수한 은과 같은 존재라고 교만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은이 아니라 불순물들 뿐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불러내신 것이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

12절 뒷부분에 나온다. 하나님은 자신이 바로 그 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바로 시작이요 끝이라는 것이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시작이시고 온 우주 만물을 심판하실 끝이시라는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순도 100퍼센트 불순물 쓰레기들을 택해서 은을 만들어 내실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이고 은혜일 뿐이다.

13절은 하나님의 손으로 땅의 기초를 놓았고 하나님의 오른손으로 하늘을 폈다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부르기만 하면 하늘과 땅이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이다.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주님이시라는 것이다. 그런 전능하신 하나님이기에 불순물 뿐인 이스라엘을 불러서 그들로 하여금 순수한 은이 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조금이라고 귀한 은같은 성분들이 섞여서 골라내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왜 이렇게 대우하셨는지 따질 자격조차도 없다. 그런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불러주신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시고 약속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할 일은 그 약속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그분의 약속을 전적으로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14 이번에는 모두 함께 모이라고 이스라엘을 소집하신다.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라는 것이다. 12절에서는 단순히 들으라고 부르셨는데 이번에는 모두 함께 모여 들으라고 부르신 것이다. 이번에는 우상들과 비교하신다. 우상들 중에 이런 일들을 미리 알려준 일이 있느냐는 것이다. 답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주께서 그를 사랑하신다는 말은 페르샤의 고레스를 사랑하신다는 말이다. 사랑하신다는 말은 하나님의 선택을 나타내는 말이다. 우상들과는 달리 미리 약속하신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고레스를 기쁨으로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고레스가 바빌론을 공격하여 이스라엘을 석방시키게 하신 것이다. 그의 능력이란 그의 팔이란 뜻으로 하나님의 팔이다. 하나님의 팔을 갈대아사람(바빌로니아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셨다는 것이다. 절대로 고레스가 강해서도 아니고 어쩌다

우연히 일어난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15절은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내가 그를 불러냈다” 라는 것이다. 고레스가 바빌론을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을 석방시킨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고레스를 불러내셔서 그 일을 하게 하신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형통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고레스는 단지 하나님께서 사용한 도구일 뿐이고 고레스가 훌륭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불러내셔서 형통하게 하신 것이다

16절은 “너희는 나에게 가까이 와서, 이 말을 들어라” 라고 하셨다. 이미 모여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제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히 모든 사람들이 다 알도록 알리셨다는 것이다. 선지자를 통해서 처음부터 분명하게 알리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16절 뒷부분은 “이 일이 생길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다” 라고 한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아니다. 이제 “주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고 그분의 영도 함께 보내셨다” 라고 했기 때문이다. 16절은 세가지로 해석을 한다.

Whybray라는 사람은 16절 전체가 선지자 이사야의 말이라고 한다. 그러면 이사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고 가까이 오라고 했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12절에서 들으라고 하고 14절에서 모두 함께 모여 들으라고 한 것과 연결이 되지 않는다. 이제 1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소집한 이스라엘을 가까이 오라고 부르신 것이기 때문이다. Calvin은 16절 앞부분에서 가까이 오라고 부르신 분은 하나님이고 16절 뒷부분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은 선지자 이사야 라고 말한다. 그러나 Young은 16절 뒷부분이 선지자가 아니고 그리스도라고 말한다. 영어의 NASB는 “나(Me)”를 대문자로 표기해서 그리스도로 해석했다. 그러나 ESV, KJV, NIV는 소문자로 표기해서 선지자로 해석했다.

17절을 보면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셨다” 라는 말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17절 이후의 말씀을 전하라는 뜻이 된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구약을 해석하는 것이 좋게 느껴지겠지만 항상 전후 문맥을 따라 해석해야 한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순도 100퍼센트의 불순물인 이스라엘을 불러 주셔서 연단하셔서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냐고? 그분은 온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분이고 그분이 부르기만 하면 하늘과 땅도 그 분 앞에 서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셔서 그분을 믿기만 하면 우리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고 하셨다.

따라서 이스라엘이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것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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