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18-2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예수께서 갖고 계신 온 세상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것은 모든 민족들에게 가서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다.
이전 말씀에서는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명하신 산에서 예수를 만나 경배를 드렸지만 의심하는 자도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어지는 말씀은 예수께서 열한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내용이다.
18절은 예수께서 가까이 다가오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는 말로 시작한다. 가까이 다가오신 것은 다정함의 표시이다. 사실 모두 다 배반하고 도망을 갔고 지금도 의심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제자들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가까이 다가오신 것이다. 가까이 다가오셔서 말씀하신 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라는 말씀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예수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계를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는 것이다.
19절은 "그러므로"라는 말로 18절과 연결이 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모든 권세를 다 받으셨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모든 권세로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시겠다는 것이다. 그 사명은 주된 명령이 무엇인지 구별해야 예수께서 맡기신 사명의 핵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주된 명령은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말이다. 모든 민족이란 유대인들만이 아닌 모든 이방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게다가 "가서" 라고 하셨기에 이방 민족들에게 가서 모든 이방 민족들을 제자 삼으라는 것이다. 유대인인 제자들에게 이 명령은 극복하기 힘든 충격적인 명령이다. 이 명령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한동안 이방 족속들에게 나가지 못한다.
제자 삼으라는 명령과 함께 하라고 하신 명령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는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는 것은 제자가 된 표시로 주라는 것이고 중심된 명령은 제자 삼는 것이다.
20절은 원문에서 "지킬 것을 가르치면서" 라는 말로 시작한다. 역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를 설명한 것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킬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다. 이는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의 내용 전체를 뜻하는 것이다. 특별히 마태복음 5-7장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지키도록 가르치라는 뜻이다. 이는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거짓된 의를 행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하나님 말씀의 참된 뜻을 따라 행하도록 가르치라는 것이다.
20절 끝부분은 "보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특별히 관심있게 보고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할 초점을 보라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들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이제 하나님께서는 항상 제자들과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세상 끝날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 주로 다시 오시는 날이다. 그 날까지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28:19-20절의 중심단어는 제자 삼으라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도 제자 삼으라는 것이다. 침례를 주라는 말과 예수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라는 말은 모두 어떻게 제자를 삼는지를 말씀하신 것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말씀의 참 뜻을 가르치고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가르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뒤따라가는 사람들로 만들라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다. 직접 모든 민족에게 갈 수 없다면 우리는 우리 주변 사람들을 제자 삼으면서 물질로 직접 가서 제자 삼는 분들을 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