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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24:15-19

Dawn Word

마태복음 24:15-19

징조를 보고 미리 신속하게 피하라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2. 1. 22.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24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24:15-19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큰 환난과 핍박이 있을 것이니 신속하게 피하라.

이전 말씀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믿음을 배신한 자들과 거짓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환난과 핍박을 받을 것이지만 끝까지 견디며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면 그 때에야 끝이 올 것이라 했다. 이제 이어지는 말씀은 핍박하는 자들이 나타날 때 그 징조들을 보고 신속하게 피하라는 내용이다.

15절은 "그러므로"라는 말로 바로 앞부분인 9-14절과 연결이 된다. 핍박 중에도 복음을 계속 전해야 하므로 라는 뜻일 것이다. 이어서 "예언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이라고 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란 다니엘 12:11절에서 온 말이다. 이는 기원전 168년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유대교를 없애려고 성전에 제우스 상을 세운 사건으로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다니엘 12:11절에서도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라고 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없애고 우상숭배로 대체하려고 그렇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다니엘에 나온 말씀은 이미 성취된 일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를 나타내는 징조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유대인 역사가 요셉푸스는 열심당이 성전을 요새로 사용했다고 했다. 그는 AD 67년 11월이나 68년 봄에 범죄자들이 성전 지성소를 포함하여 성전을 활보하게 했고 성전에서 살인을 저지르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AD 70년 유대-로마 전쟁 때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것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궁극적으로는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교회를 더럽힐 것을 예언하신 것일 것이다. 바울도 데살로니가후서 2:4절에서 "그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지존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라고 말하며 앞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로 해석했다. 다니엘의 예언을 읽는 자는 깨닫고 마지막 때에 지혜롭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16절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예루살렘은 요새화된 도시였기에 전쟁 때 피하기 좋은 장소로 생각했다. 그러나 마태는 유대에 있는 사람들이 피할 요새가 아니라는 것이다. 유대-로마 전쟁 때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말을 기억하고 요단강 건너편 산으로 도망하기도 했었다.

17-18절은 그 때 얼마나 신속히 대피해야 하는지 그 긴박함을 말하고 있다. 17절은 지붕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라고 했다. 당시 이스라엘의 집들은 지붕이 평평하기에 지붕 위에 있던 사람들은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그대로 달아나라는 것이다. 18절은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려고 뒤로 돌아서지 말라고 했다. 일할 때는 겉옷을 벗어 놓기 마련인데 그 겉옷 가지려고 돌아섰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신속하게 달아나라는 뜻이다. 19절은 그 날에는 아이 밴 여자들과 젖먹이는 여자들에게 화가 있다고 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빨리 달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의 초점은 환난과 핍박을 당할 때 그 징조들을 보고 미리 깨달아 신속하게 피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14절에 나온 것처럼 천국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하기 위해서이다. 오늘날 우리도 믿지 않는 자들이나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쓸데없는 다툼이나 충돌은 지혜롭게 피해야 한다. 우리는 영적 전투라며 그런 자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하면서 시간과 힘을 낭비하면 안된다. 우리는 그들과 싸우라는 사명을 받은 자들이 아니라 천국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라는 사명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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