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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마태복음 › 24:4-8

Dawn Word

마태복음 24:4-8

새시대를 낳기 위한 진통의 시작일 뿐이다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2. 1. 20.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24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24:4-8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질문한 종말에 대해 거짓 그리스도들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사방에서 일어나겠지만 이는 단지 새로운 시대를 낳기 위한 진통의 시작일 뿐이니 속지 말라고 하셨다.

이전 말씀에서 제자들은 눈에 보이는 성전 건물의 장엄함만 바라보고 자랑을 할 때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끝까지 대적하던 유대교 지도자들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을 바라보고 계셨다. 그래서 이렇게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반문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언제 그런 종말론적인 일과 징조들이 있을지 질문했다. 이어지는 말씀은 이러한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 예수께서 종말론적인 징조들을 말씀해 주신 것이다.

원어에서 4절은 "예수께서 대답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라고 했기에 24:3절의 종말론적 징조에 관한 질문에 대해 대답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대답의 첫마디는 "조심하라!"는 명령어이다. 조심하라는 말의 본 뜻은 "잘 살펴보라!"는 뜻이다. 무엇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가? 그것은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속인다 또는 미혹된다는 말은 바른 길을 가는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는 뜻이다.

어떻게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가? 5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말하기를 '나는 그리스도다' 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것이다" 라고 했다. "나는 그리스도다"라는 말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 그리스도" 라는 뜻이다. 수많은 가짜들이 예수님처럼 "나는 스스로 있는 자, 그리스도" 라고 말해서 진짜인 것처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 잘못된 길로 간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5:36절에 보면 드다 라는 사람이 스스로 메시야라 하자 사백명이나 따르다가 흩어졌다고 했다. 사도행전 5:37절에는 갈릴리의 유다가 역시 메시야라 하여 많은 사람들을 따르게 하다가 역시 흩어졌다고 했다. 사도행전 21:38절에도 이들과 비슷한 이집트 출신 가짜 메시야가 나온다. 요셉푸스는 이 사람이 삼만 명의 자객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탈환하려 했던 거짓 예언자로 기록했다. 모세처럼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되찾으려던 사람이다. 자객이라는 말이 광신적인 민족주의자를 뜻하는 말이다. 이들은 모두 무장항쟁으로 나라를 되찾겠다던 투사들이었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는 바로 이들처럼 힘으로 나라를 되찾아 다윗시대와 같은 강력한 나라를 회복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가? 6절에서는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과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말들을 듣고 종말이 가까웠다고 생각하는 것은 유대교 묵시문학의 영향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잘 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이런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겠지만 아직 끝은 아니라고 하셨다.

7절에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라고 하셨다.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또 기근과 지진이 여러 곳에서 일어난다고 하셨다. 이 모든 것이 다 종말론적인 징조들이라는 것이다. 전쟁과 기근과 지진은 종말론적인 표준을 나타내는 징조들이다.

8절은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셨다. 재난의 시작이라는 말은 산모의 진통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모든 종말론적인 징조들이 바로 진통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산모의 진통과 같은 시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인데 이는 메시야의 시대를 낳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징조들이 나타나면 주님 오실 때가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단지 진통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속지 말라는 뜻이다.

거짓 예언자들이나 가짜 그리스도들이 나타나고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 세상이 흉흉해도 마지막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도 가짜 그리스도들이 많고 전쟁과 기근과 지진의 소문이 들려온다고 마지막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이러한 고난들을 겪겠지만 이는 단지 메시야께서 오셔서 열릴 새로운 시대를 낳기 위한 산모의 진통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기독교의 이단 사이비들은 이러한 징조를 이용하여 이제 곧 주님 오신다며 모든 재산 다 바치고 함께 모여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속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런 일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주님 재림하셔서 열릴 새로운 시대를 낳기 위한 산모의 진통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주님 오시는 그 순간까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절대로 모든 것 다 포기하고 주님 오시기만 기다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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