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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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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Word

마태복음 7:28-8:1

예수님은 누구신가?

산 위의 동네와 등경 위의 등불 · 마태복음 5장

2021. 7. 24. · 안정섭 목사 · 마태복음 7장 강해 설교

마태복음 7:28-8:1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의 참된 뜻을 직접 가르치신 하나님이시다.

이제 산상수훈이라고 불리우는 마태복음 5-7장에 나온 모든 가르침이 끝났다. 이어지는 7:28-8:1절은 예수님이 랍비들의 전통적인 가르침과 달라서 놀랐다는 말로 끝이 난다. 이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가르쳐 주는 말이다.

2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심을 마치셨을 때 둘러 싸고 있던 무리들이 놀랐다고 했다. 여기서 놀랐다는 말은 너무나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보거나 말을 들었을 때 그것에 압도되어 말문을 잃을 만큼 놀랐다는 뜻이다. 이어서 29절에 그 놀란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가르치심이 권위가 있어서 율법학자들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다. 어떻게 달랐기에 말문을 잃을만큼 놀라고 압도되었을까?

율법학자들은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이들의 권위는 제사장들을 압도할 만한 것이었다. 이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이용하여 성경을 해석했고 또 유명한 랍비들의 해석을 인용해서 말씀을 해석하고 전했다. 이들은 앞선 율법학자들의 해석을 따랐기 때문에 이들의 해석은 율법학자들 그룹 전체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이었고 그들의 권위를 지킬 수 있도록 왜곡되어 있었다. 또 이들의 가르침의 대상은 유대인들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태복음 5-7장에 나온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들처럼 전해 내려오는 해석에 따르지 않고 원래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는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또 예수님의 가르침은 누구의 가르침에 따른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권위에 따른 절대적인 가르침이었으며 유대인이나 유대지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세상 모든 사람들을 향한 것이었다.

단지 이런 차이 때문에 무리들이 그 가르침에 말문을 잃을만큼 압도되었을까? 마태복음 5-7장에 보면 예수님은 첫째 누가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자이고 누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자인지 다 알고 계셨다. 둘째 예수님은 항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말로 시작하신 것이다. 이는 자신이 하나님이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이다. 셋째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한 것이다. 하나님 주신 구약의 말씀을 완성할 분은 하나님 뿐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율법학자와 달랐던 것은 자신이 곧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길을 알고 계시고 축복을 직접 나누어 주시는 분이시다. 자신 때문에 핍박을 받으면 복이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 등장하신다고 했다.

산상수훈의 전체 메시지를 요약하면 예수께서 곧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람들 보기에만 그럴듯한 신자가 되지 말고 정말 불타는 듯한 뜨거운 사막에서 땅을 파는 듯한 고통을 감수하며 이 말씀 위에 신앙의 기초를 놓아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직접 가르치시고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2세기 말에서 3세기초에 알렉산드리아를 다스리던 로마제국의 행정관(procurator)이었던 디오그네투스(Diognetus)라는 불신자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크리스천들은 사는 곳이나 말씨나 관습이나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전체적으로 볼 때 그들이 세상과 다른 점은 성경구절에 대한 그들의 헌신과 육신적인 일에서 분리된 삶에 대한 분명한 소명이었다.

이는 믿지 않는 자가 초기 기독교인들을 보고 쓴 글이다. 이들은 성경말씀을 그대로 지키려고 온 힘을 다했고 육신적인 일에 힘을 쏟는 세상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초기의 기독교인들과 같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부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따르기 때문이다.

말씀을 마치시고 산을 내려오셔서 사람들에게 직접 다가가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내려오셨고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다. 비록 우리가 완벽히 다 지키지 못해도 주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주님의 말씀의 존중하며 온 힘 다해 따르려고 애쓸 때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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