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1-11 침례를 받으신 예수께서 40일간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신 후에 배가 고프실 때 마귀에게 세가지 시험을 받으셨지만 하나님 말씀을 먹고 하나님 뜻에만 순종하라고 말씀을 통해 답변하셔서 이기셨다.
1절을 보면 예수께서 사막 안으로 올라가셨다고 되어있다. 예수께서는 요단강과 사해 서쪽에 있는 고원지대인 사막으로 들어가셨기 때문이다. 성령에 이끌려 올라가셨다는 것은 침례 받을 때 내려오신 성령께서 계속 함께 하셨다는 뜻이다. 2절은 예수께서 침례를 받고 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성령에 이끌려 사막으로 들어가셔서 사십일 낮과 사십일 밤 금식을 하시며 기도하신 것이다. 그래서 기도를 마치셨을 때 배가 고프셨고 그 때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는 것이다.
창세기에서 마귀는 먹을 것을 가지고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시켰다. 그 마귀는 예수님도 육체적인 욕구를 가지고 유혹하여 타락시키려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의 육체적인 욕구를 이용해서 시험을 한다.
3절에서 마귀는 시험하는 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시험은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것이다. 첫번째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들에게 말하여 빵이 되게 하라는 것이다. 빵을 만들어 군중들을 먹이는 일은 나중에 사막에서 오천명을 먹이심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쓰실 것이다. 그런데 마귀는 예수님 자신의 육체적 욕구를 해결하는데 그 권능을 쓰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4절에서 예수님은 "기록하였으되" 라는 공식으로 성경을 인용하며 대답하신다. 사람이 빵만으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을 통해 나오는 모든 말씀 위에서 살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요한복음 6:35절에서도 예수님은 "내 음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아야 하는데 마귀는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자 마귀는 5-6절에서 예수님을 거룩한 도시로 데려가서 성전 위에 세우고는 또 다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라는 말로 유혹한다. 마귀는 아래로 네 자신을 던지라고 한다. 이 때 마귀도 "기록하였으되"라는 공식으로 예수님을 속이려 한다. 사탄도 그럴듯하게 성경을 인용하여 속이는 것이다. 그러면 너를 위해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명하여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아들어서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한다고 했다.
7절에서 예수께서 "기록하였으되" 라고 하시며 대답하신다.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멸망했던 경험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기적을 통해 자신들의 욕구를 채워주길 바라며 하나님께 불평을 했던 것이다. 신명기 6:17절에서는 시험하는 대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지키라고 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데 마귀는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라고 한 것이다.
8-9절에서 마귀는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이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했다. "만약 내게 엎드려 절하면" 이라는 것이 그 조건이다. 그러자 10절에서 예수님은 또 다시 "기록하였으되"라고 성경을 인용하시며 "사탄아 물러가라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만 섬기라" 라고 대답하셨다.
11절에서는 그러자 마귀는 물러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를 위해 심부름을 했다고 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 순종함으로 승리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 승리했다는 것이다.
마귀는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 육신의 약함과 육신의 욕구를 채우려 하는 탐욕을 이용해서 우리를 시험하려 한다. 하나님 말씀을 늘 먹고 살면서 그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영광만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도 마귀는 반대로 우리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살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하는 일이 잘 되어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고 건강하고 우리 자녀들이 잘되게 해 달라고 주로 기도했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며 그렇게만 기도하며 산다면 우리는 정확히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6: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 그리하면 우리의 육체적인 모든 욕구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고 하셨다. 만약 그 순서를 바꾼다면 그것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고 우상숭배인 것이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 뜻에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면 공중 나는 새들도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