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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학개 › 1:1-2

Dawn Word

학개 1:1-2

때가 안되었다며 성전 건축을 미루던 유대사람들

다시 쌓아 올리는 성전 · 학개 1장

2021. 1. 28. · 안정섭 목사 · 학개 1장 강해 설교

학개 1:1-2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었다며 유다 백성들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셔서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하는 공동체를 재건하도록 하셨지만 그 백성들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물질과 시간으로 봉사하기를 거절했다.

학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회복시키려던 시기에 활동했던 선지자였다. 학개는 옛 시대와 새 시대를 연결했던 사람이다. 옛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도시가 파괴되는 것을 목격했고 바벨론에서 포로로 살았으며 세스바살이 이끄는 최초 귀환민에 속해 있었다. 학개가 예언을 시작했던 때는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지 16년이 지난 후 였다. 그동안 돌아온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재건하려고 했으나 나 사마리아의 반대로 좌절되어 낙심하고 있던 때였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학개는 성전 재건에 온 힘 다해 참여해서 새시대를 열 것을 권고한 것이다.

1:1절은 다리오왕 제 이년 여섯째 달 초하루라고 말한다. 이는 기원전 520년이다. 대부분 그 때를 기원전 520년 8월 29일이라고 본다. 이는 포로에서 돌아온지 16년이 지난 때였다. 이렇게 정확한 날짜를 말하며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에게 임했다고 한 것은 이 예언의 말씀을 받은 것의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또 여호와의 말씀이 학개의 손을 통해서 전달되었다는 것은 그 말씀이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이다.

학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기록하여 유다 총독이었던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대제사장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스룹바벨은 페르샤 왕이 임명한 유다 총독이었다. 선지자인 학개가 받은 말씀을 통치자와 제사장에게 전달함으로 선지자와 통치자와 제사장이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 모습이다.

2절은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고 했다. 군대의 사령관이신 여호와가 말씀하신다는 뜻이기에 하나님께서 온 세상 모든 군대들을 지휘하는 사령관이시라는 뜻이다. 바벨론을 멸망시킨 페르샤의 왕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유다 백성들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내 백성"이라 하지 않고 "이 백성"이라 하셨기 때문이다.

당시 성전 건축은 16년이나 지연되면서 난관에 봉착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돌아온 유다 사람들의 이기심이다. 성전 건축을 위해서는 많은 돈과 노동력이 드는데 그것을 부담하기 싫었던 것이다. 그래서 아직은 성전을 건축할 때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신 것은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고통을 분담하기 싫어서 때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었다며 유다 백성들을 포로에서 석방시켜 돌려보내신 것이다. 그러나 돌아온 지 16년이나 지났는데도 유대 백성들은 아직 때가 안되었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었다며 하나님을 위해 물질과 시간을 바치라고 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아직 때가 안되었다고 핑계를 대기 쉬운 것이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면 바로 그 때 해야 한다. 물질과 시간을 드리기 싫으면서 거짓말로 때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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