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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 목사Dr Ahn's NT OT

새벽말씀 › 누가복음 › 24:52-53

Dawn Word

누가복음 24:52-53

예수님께 경배를 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제자들

다시 찾은 어린 양과 집으로 가는 길 · 누가복음 15장

2023. 9. 30. · 안정섭 목사 · 누가복음 24장 강해 설교

누가복음 24:52-53 제자들은 예수께서 승천하시는 것을 본 뒤 하나님으로 여겨 경배를 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늘 성전에 있으며 하나님을 찬송했다.

이전 말씀에서 예수께서 성전산과는 반대쪽인 베다니 쪽으로 가셔서 제자들을 축복하시면서 하늘로 들려올림을 받으셨다. 이어지는 말씀은 누가복음 마지막 말씀으로 제자들이 예수께 경배하고 기뻐하면서 돌아가 날마다 찬양하며 지내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52절은 "저희가 예수께 경배한 후에" 라는 말로 시작한다.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렸다는 표현은 몇 차례 나오지만 경배한다는 표현은 누가복음 4:7-8절에서 사탄이 자신에게 경배하라는 말과 여기서만 나온다. 이제 제자들은 예수를 하나님으로 보고 경배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개역에서는 "그에게 경배하고" 라는 말에 괄호로 쳐 놓고 어떤 사본에는 없다고 했지만 이 말이 없는 사본은 5세기 사본 딱 하나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논란의 가치가 전혀 없이 본래 누가의 기록에 포함된 것이라고 말한다.

하늘로 들려울림을 받으시는 예수님을 보고 경배를 한 뒤 제자들은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큰 기쁨이라는 말은 누가복음 2;10절에서 천사가 예수 탄생의 소식을 알릴 때도 큰 기쁨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제 누가복음 마지막 부분에서도 큰 기쁨으로 돌아갔다고 한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과 부활승천이 모두 큰 기쁨의 소식인 것이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는 말은 49절에서 예루살렘에 앉아 있으라는 말에 순종한 것이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앉아있으라는 명령에 따라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것이다.

53절은 그리고 계속해서 성전 안에 있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성전 안에 있었다는 말은 날마다 24시간 계속해서 머물러 있었다는 뜻이 아니다. 사도행전 2:46절에 보면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모이고 집집이 똘아가면서 빵을 떼었다고 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성전 안에 있었고 또 성전에 있지 않을 때는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모였던 것이다. 그렇게 성전에 계속 머무르면서 한 일은 하나님을 찬양한 것이다. AD 70년 예루살렘 성전 파괴 이전까지는 그리스도인들은 성전에서 모여 예배를 드렸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자신들과 함께 계시다가 하늘로 들려올림을 받은 뒤에야 비로소 예수님을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으로 인정하고 경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기 이전에는 자기들 욕심으로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이제 부활의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예수님을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경배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도 부활의 주님을 믿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단지 예수를 훌륭한 스승으로만 인정하는 것이고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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